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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Pistons

2017.02.02 - NOP vs DET - 디트 주요 오펜스

작성자BIGJT|작성시간17.02.03|조회수114 목록 댓글 6


오늘 경기 중 자료화면... 12월-1월 리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늘어난 디트 입니다.

시즌 초에는 혼즈-하이로 형태로 드러먼드와 베인즈를 이용해 인사이드 득점에 많은 투자를 했었고 공간이 빡빡한 게임운영이었는데

최근 KCP 중심으로 운영되고 헤리스가 식스맨으로 나오면서 공간운영과 공격 배분에 조금 균형이 잡힌 거 같습니다.



0:00 ~ 0:44 : Transition - 'Jon Leuer' DHO (4 plays)


1쿼터 초반에 4번 사용한 존루어를 활용한 트렌지션 오펜스 입니다.

공격 전환과 함께 존루어가 공을 받아 드리블 핸드오프로 주로 KCP를 활용하는 방식이고

사이드에 선수가 달라져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루어의 포스트업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SOB에서도 활용하기도 합니다.






0:44 ~ 1:25 : Horns Lift / Double Drag - Hi Lo (3 plays)


드러먼드 유형의 로우포스트 센터와 스트레치 4를 이용해 탑과 로우에서 연계되는 작전입니다.

두 개의 스크린으로 핸들러를 자유롭게 만들고 수비의 균열을 만들어 드루의 엘리웁을 노리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고

센터-포가 하이픽엔롤이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드루를 활용하는 작전은 이것만 남은 거 같습니다.

(3번째 마지막 플레이는 레지 잭슨의 단점이 잘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훅슛이 잘들어 갔는데 이런 자료가 나오더군요... 시도수가 줄어서 높아진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1:25 ~ 2:22 : Double Stagger (4 plays)


휴스턴의 주작 전이고 여러 팀들이 활용하고 있는 작전입니다.

첫 번째는 드루가 스테거 스크린을 하지 않고 KCP를 스플릿 시켜서 3점을 만드는 장면이고

두 번째는 스텐리가 공격전환에 가드에게 패스하는 타이밍이 막혀서 직접 코트를 넘어가 핸드오프로 더블스테거를 만드는 모습

세 번째 네 번째가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휴스턴은 3점을 어떻게든 이용하는 편인데 디트는 포스트로 연결하는 것이 다른 거 같습니다.






2:22 ~ 2:50 : Loop (2 plays)


이런 작전에 전문가 스텐벤건라 그런지 특이한 루프 형태를 보여줍니다.

보통 좌우 두 명의 스크리너를 배치하고 두 명의 컬을 활용하는데 디트의 루프는 작은 라인업에서 3명 컬을 활용합니다.

골스/토론토 등 여러 팀에서 사용하는 트위스트 더블과 루프를 결합한 형태인 거 같기도 합니다.

헤리스/KCP가 주 옵션이고 스텐리 존슨이 보조역할을 하는데 깔끔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입니다.






2:50 ~ 3:44 : Floppy (3 plays)


위에 루프와 비슷해 보이지만 디트의 플로피는 탑에서 공을 잡는 선수가 빅맨 입니다.

두 명의 스크린과 두 명의 컬을 이용해 오픈을 만들거나 미스메치를 만들어 헤리스가 포스트업을 하기도 합니다.

과거 리차드 헤밀턴이 사용했던 방식과 비슷하지만 탑에서 빅맨의 드리블 핸드오프가 추가된 형태 입니다.






3:44 ~ 4:14 : Ram PnR (3 plays)


램스크린은 안쪽에서 스크리너의 수비를 먼저 스크린해서 픽엔롤 수비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빅맨수비의 대응을 늦춰서 스위치를 하거나 미스메치를 만들고 헤리스가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4:14 ~ 4:49 : Hawk (3 plays)


'Hawk' - http://www.fastmodelsports.com/library/basketball/fastdraw/127590/play-Terminology--Cut-Hawk




공격 전환과 함께 엘보 부근에서 백스크린을 이용해 컷을 하고 여러가지 연계 플레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예전 디트의 플레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4:49 ~ 6:18 : Elbow (5 plays)


경기 마무리에 사용한 엘보우 작전 프리드로우 라인 모서리를 엘보우라고 부르고 그곳에 공을 투입하고

양쪽 사이드에서 스크린과 컷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작전입니다.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특성에 따라 변화가 생기고 옵션도 다양해서 같은 작전이라도 팀마다 다른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비슷한 형태로 코너 C 라고 부르는 형태도 있습니다.


KCP는 경기 막판 이 작전 5개 플레이로 3점 2개 10득점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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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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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BIGJ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03 아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ㅎ... / 저도 해리스가 벤치로가서 뭔가 잘못했나 싶었는데 벤치에이스로 균형을 맞춘거 였더라고요; 대부분 팀들이 벤치운영을 스몰라인업을 사용해서 해리스 미스메치 아이솔 괜찮게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이날 경기만 보면 팀내 비중은 KCP>해리스>드루 순인거 같고 모리스와 스텐리는 보조역할 위주로 플레이 하는거 같습니다... 포가라인에 의존도는 많이 줄여놓아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ㅋ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BIGJ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03 감사합니다. 냅 이번에 쓸만한 SG FA가 듀란트,JJ레딕,고든 헤이워드, KCP 이정도 밖에 없더라고요; 듀란트 제외하고 KCP가 가장 균형 잡힌 선수라 맥스는 어쩔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10%만 깍아줘도 ㄳ;)...

    레지는 턱이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못볼 꼴을 보여주더라고요; 오클때도 문제였던 작전 시작전에 미리 손짓 시선으로 신호를 줘서 상태한테 누가 공격자인지 알려주는 버릇이 여전하고 작전이 실행되면 끝까지 수행을 하지도 못하고 중간에 켄슬해버려서 그때마다 감독님은 머리를 떨구시는... 다행이 레지에 대한 작전이 없고 이경기에서 3쿼터 중반부터 마지막까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작성자헤파이스토스 | 작성시간 17.02.04 고퀄글 잘봤습니다. Kcp가 공격에서도 이 정도 비중을 가져가네요.
    안 본 사이 기량이 업그레이드 된건지 비싸지겠네요ㅎ
    BIGJT님의 글을 보니 감독님이 레지를 방치하진 않은거 같아서 안도합니다ㅎ
  • 작성자MoToR CitY | 작성시간 17.02.18 으헉, 이 글 지금에서야 봤네요. 항상잘읽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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