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DET) Andre Drummond]

왠만해서는 언제나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고 경기력이 좋아지면 리뷰도 다시 써보려 했는데 눈을 씼고 찾아봐도 리뷰를 쓸 건덕지가 하나도 안보이네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포인트가드입니다. 이번시즌 내내 레지를 믿고 응원했지만 이젠 아무리봐도 아닌 것 같아요. 레지가 공격력이 그닥 폭발적인것도 아니면서 리딩 능력과 시야는 2년전에 우리팀에서 잠깐 뛴 존 루카스 3세보다도 부족해보입니다. 그래도 레지만 문제이면 어떻게든 이길수 있을것 같은데 팀 전체적으로 봐도 시즌 초반에 보였던 좋은 팀워크와 끈끈한 수비력이 많이 없어졌네요. 이상태로는 희망이 별로 안보입니다. 이번시즌 이렇게 애매하게 망하면 다음시즌 좋은 픽 얻기도 힘들것 같고, 이러다가 또 미래가 암울해질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 사태를 벤 건디가 과연 해결해 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요...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보면 기계같이 조직적으로 농구하는 샌안토니오가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Brandon Knight]

제대로 된 1번의 문제가 가장 큰 이유고, 그 못지않게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의욕이 안보이는 요즘입니다. 그냥 지면 지는대로 이기면 이기는대로..패배에 분함도 느끼고,뭔가 이끌어줄 리더가 필요한데 지금 이 팀엔 그런 팀메이트가 없어요...솔직히 로터리의 기적을 바라고 있는 1인입니다

[Prince22]

이럴바엔 신인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되는데 말이죠...

[딭]

오전에 깔끔하게 한 경기 보고 예비군 가려고 했는데 3쿼터까지만 보고 그냥 껐네요 ㅎㅎ
드러먼드도 요즘 그냥 리바운드만 잡는 것 같은 데다가
최근 들어서는 리바운드도 공이 손에 잘 안 붙고 꽤 많이 흘리는 느낌이고
리바운드를 제외한 다른 움직임들에서는 효율성 보기가 힘든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그냥 경기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이 팀에 약속된 플레이라는게 있긴 한가라는 생각까지.. ㅋㅋ

[Detroit Pistons]

최근 밴건디 양궁농구에서 하워드 센터 시절을 보는데 확실히 드루먼드랑 차이가납니다 일단 수비에서가 확실히 크고 리바야 드루먼드가 좋겠지만 받아먹는것도 수비에서도 확실히 다르네요
이제는 밴건디가 확실히 결정해야합니다
지금 전력으로는 동부에서 플옵가기힘들거같네요 센터와에2대2플레이도 레지가 스타일을바꾼건지 그나마 잘했던것도 어색해진거같고 가드는못살리고 걍 어정쩡한 가드가됬네요 장점이없어진 그나마 드러먼드 잘살리는건 좋았는데 이젠 이거마저없으니 돌아버리네요 ㅋㅠ

[沙野]

레지의 2대2 플레이는 디트 이적 후 초반에는 잘 먹혔지만, 그 이후로는 다른 팀들이 다 적응해 버려서 거의 통하지가 않아요. 걍 레지에게 점퍼를 쏘도록 내버려두고, 돌파와 드러먼드에게 들어가는 패싱레인만 차단해 버리니 점퍼가 불안한 레지로서는 별로 할 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