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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Pistons

17-18시즌 프리시즌 첫경기를 앞두고

작성자MoToR CitY|작성시간17.10.04|조회수314 목록 댓글 240



오랜만에 글쓰는군요. 다들 잘지내셨죠? 어느덧 17-18시즌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이 샬럿과의 프리시즌 홈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에 앞서 오늘 Little Caesars Arena 에서 팬들을 초청해서 1시간가량 “MEET DETROIT” 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scrimmage 안하고 이걸로 대체하는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소개가 이어지고, SVG 전술강연(?) 같은거 잠시 있었고, 그담엔 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막판에는 신인선수들의 댄스시간도 있었구요. 제가 애초에 생각하던 올시즌 주전 라인업은 잭슨-브래들리-스탠리-루어-드러먼드 였는데, 오늘 선수소개를 보고, 더불어서 SVG 전술설명시 주전팀과 비주전팀 나뉘었을때 멤버를 보면, 가장 유력시되는 개막전 라인업은 잭슨-브래들리-스탠리-해리스-드러먼드 라인업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해리스를 주전으로 넣는것을 역시 좋아했고, 실제로 스탠리와 같이 뛰었을때의 시너지가 좋았던 만큼, 해리스를 주전으로 넣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제가 애초에 루어가 주전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추측했던 이유는, 해리스가 주전이든 비주전이든, 승리만이 중요하다는 멘트를 했었던 (해리스 정말 이쁩니다…) , 해리스를 주전으로 넣어버리면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벤치 뎁쓰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SVG 그냥 해리스를 주전 4번으로 넣으려는것으로 추측이되어집니다. 확실한건 내일 경기를 조금이나마 봐야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의 소식들을 모아보면, 잭슨도 조금씩 contact scrimmage 합류한 상태입니다. 갤로웨이도 살짝 부상이 있긴한데, 심각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불안한건, 이러다가 조디 믹스 날까봐 기분이 살짝….) 루어도 살짝 부상이 있었는데, 토요일에 있었던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합니다. 케나드가 상당히 코치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어서, 잘하면, 그의 모습을 생각보다 코트에서 볼수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앨랜슨도 일단은 지켜봐야겠구요. 보반도 이변이 없는이상, 작년보다는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쉬 스미스는 딱히 걱정되지 않구요, 스탠리의 백업으로 레지 불록이 대기탈것이구요. KCP 모리스를 내보냈는데, 공교롭게도 두선수 올시즌 몇경기는 결장될 가능성이 높네요….(KCP 확정인데, 모리스도 재판에 따라 출장정지 먹을수있다 하는군요) SVG 선견지명인가요 멤버 그대로갔으면, 초반에 주전 두명없이 치를뻔했네요.


 



매시즌 앞서 하는 얘기지만, 기대감을 갖게하는군요. 팬으로서 어쩔수없나봅니다.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역시 스탠리입니다. 이제 그에게 제대로된 기회가 왔습니다. 놓치지않았음 합니다, 정말. 아직도 그의 신인 드래프트 당시 그렇게 염원했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리그3년차네요. 사실, 스탠리의 멘탈이 이해 안가는건 아닙니다. 그의 포지션에 맞지않은 2번포지션에 자주 세운 SVG 잘못도 크고, 모리스의 뜻밖의 활약으로 인해, 스탠리의 입지가 줄어들었던 , 그로 인해 스탠리도 본의아니게 멘탈이 상당히 흔들렸을것으로 보입니다. SVG와의 관계도 처음과 같진 않았구요.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에는 SVG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SVG 스탠리에 대해서 상당히 성숙해졌다고 언급했구요. 이제 정말 그의 포지션에서 진가를 발휘해줄때입니다. 때에 따라서 제가 기대하던 그의 4번에서의 플레이도 몇차례 볼수있을것같구요. 그리고 브래들리와의 수비에서의 시너지가 제일 기대됩니다. 브래들리는 알아서 잘해줄것같아서 크게 걱정안합니다. 스탠리에게 브래들리의 존재는 상당히 힘이 되고 자산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브래들리가 팀에 끼치는 영향력도 커보입니다, 특히 수비에서. 고로, 스탠리의 수비에서의 포텐셜이 제대로 터지는 올시즌이 되었음 합니다.


 



올시즌 멤버들의 변화중 하나는, 리더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많아진게 안좋은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드러먼드와 잭슨에게 리더쉽을 바랬던 팀보다, 저게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톨리버 효과도 무시할수없구요, 해리스도 점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베가스에서 디트로이트 선수들이 올해에도 같이 훈련했을때, 저녁식사 자리에서 핸드폰을 정중앙에다가 모아놓고, 그냥 속편하게 아무런 대화나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해리스가 주도, 톨리버가 뒷받쳐줌) 그러면서 본인들의 속얘기도 많이하고, 서로 끈끈해진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 영입된 갤로웨이는 연습경기도중, 선수들이 느슨하게 플레이하자 경기를 잠시 중단시키고, “연습할거면 제대로하자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다잡았다고 하는군요. 스탠리는 볼것도없이 분명 얘기를 많이했을것이고, 브래들리도 묵묵하게 모리스와 비슷한 형식의 리더쉽을 보여줬을것으로 보입니다 (lead by example). 이렇듯, 작년에는 다들 속에 담아두고 하는 케이스가 많았지만, 올해는 좀더 확실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내비치고 있단 얘기입니다. 선수들은 드러먼드의 기를 세워주려고, “너가 팀의 리더이다 강조해주고 있다하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드러먼드가 그런 그릇이다 라는 생각은 딱히 안들어서요 ㅎㅎㅎ


 



뉴욕과의 opener 경기를 가려고 했는데, 아쉽게 일이 생겨서 그날 못가는게 너무너무 아쉽네요ㅜㅜ 그래도 올시즌은 작년보다는 경기를 챙겨볼수있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시간참 빠르네요, 작년시즌 끝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일 프리시즌 시작이라니 허허 내일 응원방 혹시 여실 계획있으신 있나요? 없으면 제가 열겠습니다. 오랜만에 다같이 응원해요!


올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할수있기를 바랍니다. DEE-TROIT BASKE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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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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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시간 17.10.05 으ㅡㅇㅇ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MoToR Cit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05 시작이안좋군요 ㅋㅋㅋㅋㅋㅋ거참
  • 작성자MoToR Cit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05 딭님 수고하셨어요 ㅜㅜ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 17.10.05 아 오전부터 스트레스 쌓이네요 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 작성자헤파이스토스 | 작성시간 17.10.05 져브렀나요...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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