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스가 돌아 왔음에도 킹스 전에 졌습니다.
경기를 다시 돌려보고 선수들 인터뷰를 살펴봤는데 패인의 이유를 폴조지가
잘 정리 해주더군요.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줬고 우린 슛을 넣지 못했다.
- 러스는 인터뷰를 통해 부상때문에 아웃과 컴백하는 과정을 연거푸 겪는 것에 대해
자신의 리듬과 몸상태등 부족한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당일 아침에 합류를 했으니
어느 정도 이해를 합니다. 그나마 경기 초반보다는 후반의 모습이 나았다는게 다행이라고 할까요.
- 퍼거슨과 아브리등 기존 로테에 있던 선수들 3~4명이 빠지게 되니 점점 만들어져가던 썬더의
수비시스템에 균열이 가는 모습입니다. 퐁당퐁당으로 게임이 있는 스케줄이다보니 기존 가비지
멤버로 쓰던 선수들을 로테이션에 넣어서 돌려쓰는데 서로 미스 콜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게 아쉽네요. 그 직격탄을 맞은게 킹스전이였다고 봅니다. 몇몇 장면을 영상으로 추려봤습니다@@
(더 많은데 눈 썩을까봐요 @@)
- 내일 골스전도 답답할 듯합니다. 퍼거슨은 이제 막 아기를 낳아서 돌아 오지 않을 듯하고(감독이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만..) 킹스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접지른 그랜트는 아주 가벼운 훈련만
소화한 상태고 내일 경기 출전은 두고 봐야한다네요. 아브리의 컴백은 기대해 볼만한데 노엘은 여전히
모르겠구요.
- 잘못하면 내일 역으로 골스애들이 우리 페인트존을 관광할 경기가 나올 수도(아 그랜트만이라도..ㅜㅜ)
- 그래도 요즘 디알로 크는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가비지로만 나왔던 TLC도 기회를
얻으니 선수들 간의 호흡은 아직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능력은 TLC가 우리 뎁스 중에서 제일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디알로야 패기 하나로
밀어 붙이지만 팀에 가져다 주는 임팩트는 정말 큽니다 ㅎㅎ.(스틸픽가즈아~!)
- 디알로는 스틸 후 같은 켄터키 출신의 팍스의 수비가 있었지만 자신이 더 빨랐다고 하더군요 (패기하나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