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시카고 : 뒤늦은 후회

작성자surewhynot|작성시간18.12.09|조회수863 목록 댓글 3
-져도 다시 되짚어보고 싶은 경기가 있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경기가 있죠.
어제 경기는 닥후였습니다. 

- 턴오버: 러스는 턴오버 10개, 폴조지 3개, 아담스 4개
많기도 많은 턴오버지만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이 턴오버가 몇포제션 연속으로
나왔던 것이죠. 그때문에 전반 70점 실점(후반 44점 실점)

- 감독이 언급한 대로 집중력 부족이였습니다. 감독은 그렇게 외줄타기로
살다보면 결국 끝이 아름다울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러스도 '턴오버'를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하지만 그 좋지 않았던 경기를 3쿼터 초반 역전까지 해내고 10점차까지 앞섰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벤치 멤버들이 점수를 다 까먹었죠. 패터슨은 코트위에
있는지 없는지 알수가 없었고 아브리네스는 넣을 수 있었던 와이드 오픈 찬스를
거진 놓쳐버렸습니다. 넣어줘야할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모멘텀은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 퍼거슨 왈:"우린 테러블했습니다"
- 슈로더 왈:"우린 지난 경기동안 좋은 경기를 해왔으며 이기기 위해서 꾸준히 
그걸 지켜 해나가야 한다. 하지만 오늘 그러지 못했다" 
- 폴조지 왈:"오늘 같은 패배는 리셋하는 기회로 잡아야 한고 이 기회로 인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동부 원정 3연전이였지만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일정을 생각하면 그리 힘든
 원정길은 아니였습니다. 유타전때는 다시 선수들이 심기일전해서 나왔으면 합니다.

- 그래도 한가지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보자면 동점 클러치샷은 러스가 했지만
마지막 역전을 노리기 위한 클러치 샷은 폴조지가 쐈다는 겁니다. 그것도 완벽한
세팅에 의해서죠(다만 안들어갔을 뿐이죠.) 지난 시즌 그리고 이번 시즌 초만해도
러스가 공잡고 있다가 냅다 던져버리는 무전술의 클러치 전술은 아니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보이면 그래도 고치려는 노력은 보인다는 겁니다.

- 폴조지나 패터슨이나 밤새 파티하고 노는 건 좋은데 그렇게 놀았으면 경기를 
더 잘하던가요. 특히 토론토 있을때부터 좋아한 패터슨에게 요즘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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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ovingmoon | 작성시간 18.12.09 잘 정비해서 유타전 컴백하길 ㅎㅎ
  • 작성자Simmons | 작성시간 18.12.09 저도 패터슨랩터스때 굉장히 꿀선수라고 생각했지만 썬더와서 보여준 최근 모습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특히 던졌다하면 림을 외면하는 3점.... 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 작성자ThumbsRussup~! | 작성시간 18.12.10 썬더에게 싱글러의 저주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싱글러가 나가니 패터슨의 싱글러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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