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팀은 더 올라갈 곳이 있고 성장하는 과도기로 보이네요.

[박사^^]

서브룩은 오늘도 3/20의 처참한 성공률로 팀 공격을 많이 말아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새 들어 수비나 허슬, 플레이메이킹에 집중을 하는데 여기서 생산성이 꽤나 좋습니다.

그간 우리팀이 서브룩 한명에게 공격을 의지하면서 놓쳤던 많은 것들이 이제서야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브룩이 혼자 공격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수비를 소홀히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이젠 폴죠지, 슈로더, 퍼거슨 등등 공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브룩이의 공격 부담이 줄어들고 따라서 원래 서브룩이 했어야 하는 것들(수비, 허슬, 메이킹, 패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죠.

지금 슛감은 솔직히 개차반이 나고 있고 슛에서 심리가 전혀 안걸리니

플레이메이킹이 빡빡하고 돌파를 하자니 불나방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풀어주는 모습들이 좋네요.

정말 판이 잘 깔려 있습니다.

브룩이 슛감, 3점 바라지도 않습니다. 미들슛감부터 찾아서 수비가 브룩이 미들슛을 신경쓰게끔 만들면

브룩이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아집니다.

단순히 슛이 안들어간다만 보기엔 나머지 브룩이에게 파생되는 좋은점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브룩이 미들슛감이 안돌아오면 플옵에선 정말 안됩니다..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내려놓고 보고 있지만 힘이 드는군요.. 이겨도 개운하지가 않아요.

솔직히 오늘 너무 못했습니다. 슛이 너무 안들어가고 슛이 안들어가는 상황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려고하니

많이 삐그덕거리네요. 할말이 없네요.

사견으로 브룩이 슛은 '슛감이 없다' 라는 간단한 문제로 보이진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문제점은 올려야할 상황에서 올리지 않는점인데 슛감이 없을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상황에서

슛셀렉션을 가져가는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러나 저러나 썬더업입니다.

[surewhynot]

우리 숙제는 롤 풀레이어들 삼점이랑 러스 미들 점퍼만 되면 크게 걱정할 부분이 없긴하죠. 아 자유투도 ㅋㅋㅋ 결국 러스가 연습을 많이 해야할 듯. 어제 신발 행사한다고 바빴는데 다시 연습하러 고고

[박사^^]

미들연습해라 좀 하.. ㅋㅋ

[lovingmoon]

걍 열심히 슛연습하는게 답입니다ㅋㅋㅋ

[박사^^]

이게 다죠 솔직히 ㅋㅋ 성격도 플레이도 우직하고 단순하게 하는놈이 슛 안들어간다고 복잡하게 플레이 하려고하니 이상한 턴오버만 늘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