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경기 관전포인트

작성자lovingmoon|작성시간19.01.10|조회수309 목록 댓글 4

- OKC는 최근 2경기 홈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거두면서 1위 덴버와 2.5게임차이로 밀려났을뿐만 아니라 4위인 클리퍼스와 어느덧 1게임차까지 좁혀졌습니다. 

 

- 최근 2경기에서 OKC는 경기 결과뿐만이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OKC의 수비는 선수들의 피지컬과 운동능력,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만들어내고 이를 쉬운 속공 득점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턴오버를 많이 양산시키지 못했고 거기에 디펜리바 사수까지 되지않으면서 세컨찬스 포인트까지 많이 주고 말았죠

 

물론 1월 초반 이동거리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도가 쌓인것은 어쩔 수 없지만(원래 죠지는 1,3쿼터를 모두 뛰는 로테이션이었지만 최근 경기에서 쿼터 막판에 갑자기 피로를 호소하며 감독에게 로테이션 변경을 요구했죠) OKC는 본인들의 방식을 다시 살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 테렌스 퍼거슨의 수비력은 OKC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휴스턴과의 시즌 첫 경기나 피닉스와의 홈경기 때 상대 에이스인 하든-부커를 효율적으로 막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포틀랜드-워싱턴 전에서도 맥컬럼과 빌을 꽤 잘 막았죠. 이제 OKC는 샌안과의 2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과연 퍼거슨이 리그 최고의 2번 자원인 드로잔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롭습니다

 

 

- 공격에서 반드시 살아나줘야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웨스트브룩과 슈로더인데요

두 선수 모두 최근 심각한 야투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웨스트브룩 - 시즌 야투율 42%, 1월 야투율 38.7%, 최근 10경기 야투율 39.7%

슈로더 - 시즌 야투율 40.8%, 1월 야투율 31.1%, 최근 10경기 야투율 35.9%

 

두 선수의 최대 장점은 빠른 퍼스트스텝을 이용한 돌파입니다. 하지만 이 돌파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먼저 이루어져야하는게 바로 스크린 받고 이어지는 미드레인지 풀업점퍼입니다. 

두 선수의 야투율이 최근 이렇게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이 미드레인지 풀업점퍼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에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상대팀에서는 점퍼에 대한 수비를 버리고 돌파나 2:2플레이를 신경쓰면서 OKC의 공격이 꼬이고 있습니다. 빨리 점퍼감이 돌아와줘야합니다.

 

 

- 지난 경기 노엘이 아주 위험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뇌진탕 증세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부상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몇 경기는 빠질 가능성이 크겠죠.

노엘이 빠진 현재, OKC로스터에 정통 빅맨은 아담스 혼자뿐입니다.(투웨이 계약으로 있었던 빅맨 타일러 데이비스를 웨이브하고 그 자리에 3점 슈터인 단테 그랜썸 계약) 그 말은 벤치 타임 때 강제적으로 스몰라인업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는거겠죠. 

벤치 빅맨은 스트레치 4인 패터슨 밖에 없는데 도노반 감독이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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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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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브롱랜스 | 작성시간 19.01.11 노엘은 정말다행이네요! 그랜트를 좀이른시간에 벤치로 보내고 아담스랑 교체시켜주는건 어떨까요
  • 답댓글 작성자lovingm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1 그러한 로테 조정도 있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최근 패터슨이 조금씩이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 작성자surewhynot | 작성시간 19.01.11 아프지말고 지치지 말았으면
  • 답댓글 작성자lovingmo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1 그쵸 정규시즌은 몸 안다치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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