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패배의 원흉이 된 웨스트브룩

[surewhynot]

- 2시간자고 본 경기인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 전반엔 호포드에게 유린 당해서 페인트 존을 어빙에게 털리고 후반엔 상대 미들게임에 유린 당하다가 가비지로 지겠다 싶었는데 4쿼터 공수에서 러스가 미친 듯이 뛰어다니면서 1점차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 4쿼터 5분 남은 상황에서의 러스 플레이들...
아래 그림을 (one bad pass가 아니라 one bad turnover..)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시스트, 득점, 오펜리바, 블락에 가까운 스틸등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하지만 마지막 턴오버는 결국 패배의 원흉이 됐죠. 작탐을 부르지 그랬냐라는 감독팃을 해보지만 테이텀이 자유투를 놓치면 러스 고를 하라고 감독이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보스턴 수비가 정돈 되지 않았기에 러스의 돌파가 성공했다면 동점까지 갔을 경기이긴 했습니다.

- 경기 내내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고(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는데(러스 제외) 일단 자유투와 이지 샷을 놓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몇 포제션 집중력을 갖고 수비하고 슛을 성공했다면 이겼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이때문인지 보스턴은 시즌 하이 야투율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무명자]

1월부터 수비력 퐁당퐁당 경향이 좀
있네요. 로벌슨은 언제 돌아올 수 있을런지. 폴조지 퍼포먼스 지속성을 위해서라도 로벌슨 복귀가 시급합니다

[surewhynot]

말씀대로 수비 집중력이 왔다갔다하는게... 조지가 확실히 후반되니깐 공수에서 힘들어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보스턴도 수비를 너무 잘해줬고 버슨이는 팀이랑 계속 동행하면서 벤치에 앉아 있는 걸 보니깐 3월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연습 영상보니 공들고 간단한 레이업은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