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에겐 왠지 낯선 지표들: 누가 썬더 삼점슛 못던진다고 했나...

[surewhynot]

- 썬더는 최근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이 수비를 설렁설렁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후반에만 열심;;;) 반대로 공격에선 불을 뿜고있습니다. 오늘 경기 전 115점 이상의 득점의 경기를 연속 14경기를 하고 있다는 기록이 떴는데 오늘 117득점을 하면서 15경기로 82,83년도 덴버가 가지고 있던 기록과 타이가 됐습니다.

- 가장 낯선 지표는 바로 삼점이죠. 플루크다. 떨어질때가 됐는데 싶었지만 달이 지날 수록 3점슛 성공률이 맨꼴찌였던 썬더가 1월엔 리그 2위의 성공률 그리고 2월 현재 43%의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4경기밖에 안해서 뭐;;;)

- 그 3점슛 성공률에 기여한 선수로는 조지, 퍼거슨. 그랜트!!, 네이더, 슈로더, 패터슨이 있습니다. 

특히 퍼거슨은 오늘 3점을 9개 던져서 2개를 성공했는데 러스가 슛 계속 안던지면 씹어버릴거라고 했다더군요 ㅋㅋㅋ 그 덕분에 후반에는 3점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3점을 넣고나서 러스에게 엄지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구요.

- 이때문인지 요즘 러스는 3점 슛 던질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팀원들이 잘 넣으니깐요. 그래서 3점 슛시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팀원들 덕에 어시스트 수치가 1월 12.2개였는데 2월엔 15.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완전 패스 돌리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요 @@

- 요즘 경기를 보면 전반에지고 있어도 후반엔 역전하겠지 싶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흐름을 후반에 타는 경기가 자주 나와서 그런 듯 한데요;; 수비가 약간 헐거워졌지만 공격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는 왠지 예전 썬더의 모습이 연상이 된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드는 요즘 경기 모습입니다. 

- 오늘 멤피스전 인터뷰를 섞은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lovingmoon]

1-2월 3점 기록을 보니
성공률 리그 2위(41.1%), 메이드 리그 5위(경기당 12.8개)ㄷㄷㄷ

[surewhynot]

ㄷ ㄷ 애들 왜 이러지... 플옵가서 죽으면 안되는데;;;:

[ThumbsRussup~!]

러스가 요즘 신나게 패스 찔러주고 있어요~ ㅎㅎㅎ 이전 시즌엔 킬패스 넣아줘도 우리 선수들이 매이드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 했는데, 요즘엔 던져주는 족족 받아먹고, 개똥같이 줘도 어제 퍼거슨처럼 앨리웁 덩크 성공시키니 본인이 무리할 필요가 없겠죠 ㅋ

[Run&gun]

퍼거슨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