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기록을 남겼지만 아쉬움을 남긴 유타전.

작성자surewhynot|작성시간19.02.23|조회수1,250 목록 댓글 12

- 꿀맛같은 휴식 후 중요한 후반기 첫경기 그리고 내일도 경기가 있는 백투백이였는데 2차연장까지 가서 다행히 이겼습니다.(크윽 빛조지...)


- 하지만 전 괜시리 아쉬운 장면만 머리속에 맴돕니다. 우선, 아담스. 전반에는 체력이 보강된 만큼 공수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3쿼터부터 계속 이지샷을 놓쳤죠. 제 기억엔 2~3번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만 넣었더라면 3쿼터 흐름이 그렇게 넘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 중간에 퍼거슨의 좋은 수비 후 오픈 3점을 놓쳤던 장면도 기억납니다. 그 슛만 들어갔더라면 10점차 이상날 경기가 됐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팅...


- 출산 휴가를 너~무 오랫동안 다녀온 슈로더입니다. 오늘 연장에서는 괜찮은 모습이였지만 16개 던져서 3개는... 러스가 이정도 놓치는 것과 슈로더가 이정도 슛을 놓치는 것의 임팩트는 전 다르다고 보는데(왜냐하면 수비에서 마이너스 그리고 공격조립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 내일 킹스전은 조지 대신 해줬으면 하네요 ㅎㅎ


- 그 외에 러스. 경기 중간에 루비오랑 신경전 한다고 파울 2개 날려먹은 게 결국 파울 아웃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파울 관리 잘해야합니다. 우리팀은 워낙 피지컬한 수비를 하는 팀이니깐요. 그 외에도 퍼거슨,그랜트가 파울이 잦아지면서 쿼터 초반마다 팀파울에 걸려서 수비가 많이 힘들었죠. 


- 새로 들어온 모리스는 감독 말대로 12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뛴 선수이기에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우리 팀 수비시스템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걸릴 거라 봅니다.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수비전술이라... 오늘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많았는데 점점 좋아지길 바랍니다.


- 네! 새로운 듀오입니다! 같은 경기에서 40점 이상 한 선수들 중에 러스의 이름은 자주 보이지만 이젠 그 옆에 폴조지가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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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무명자 | 작성시간 19.02.23 surewhynot 그나마 서브룩이 수비 리바운드를 미친듯이 걷어냈죠. ㅎㄷㄷ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9.02.23 살살해요 ㅠ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3 내일 잘 견디시길 백투백 원정인데 연장2차라... 우리보다 더 데미지가 ㄷㄷ
  • 작성자무명자 | 작성시간 19.02.23 1. 이제까지 OKC는 슈뢰더가 침묵하면 거의 졌었는데, 서브룩의 슛감이 올라오니 유타 같은 강팀도 잡네요.
    2. 오늘 유타의 3점감이 좋았는데, 볼이 잘 도는 팀의 패스웍을 OKC 팀 수비의 활동량이 좆아가지 못 할 시 3점에서 이지 찬스를 많이 내 주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볼 때마다 이 부분이 참 걸리네요. 힘은 힘대로 빼면서 너무 쉽게 이지 3점을 주는 모냥새라..
    3. 내일 백투백은 오히려 쉽게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AC에는 아담스의 카운터인 덩치 빅맨이 없으니, 간만에 갓담스가 소환될 지도...
    서브룩, 퍼거슨은 6반칙 퇴장 때문에 되려 다른 팀원들보단 쌩쌩하겠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3 전 내일 오히려 킹스애들이 템포 푸쉬하면 체력문제땜에 퍼질 것 같아요 ㅠㅠ.
    우리 수비는 메인 핸들러를 압박하는데 주안점을 둔 팀이니 그 압박이 실패하고 패스 몇번 돌면 오픈 내주는 건 세금인거라.. 그래서 선수들 체력이 중요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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