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즈의 새로 뜬 소식으로 이 밑에 글은 읽을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ㅋㅋ 뻘글이 됐네요.
- 새로운 소식이 떠서 업데이트 합니다. 프레스티가 러스와 폴조지를 같이 토론토로 보내려고 했는데 유지리가 시아캄을 지키기 위해 포기했다고 하네요. 이러면 러스 트레이드 알아 볼 수도 있겠습니다.
- "We're going home" 폴조지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지고나서 올라온 영상에서 조지가 한 말입니다. 맞습니다. 조지는 줄곧 고향인 'LA'행을 외쳐왔었죠. 고맙게도 지난 시즌 우리와 재계약을 하면서 "LA"행을 잠시 미뤘지만 하지만 결국 절친인 카와이의 제안으로 'LA'로 향하게 됐습니다. 뜻밖의 클리퍼스행이지만요.
- '카와이'의 파트너가 될래? '웨스트브룩'의 파트너가 될래? 라고 물어본다면 누굴 선택하실 겁니까. 당연히 우승을 두번한 '카와이'일겁니다. 그리고 클리퍼스는 현재 OKC보다 뎁스 짜임새가 좋죠. 지난 시즌 폴조지의 백업이 다 이탈한 상황에서 힘들게 농구한 폴조지 입장에선 당연히 클리퍼스는 매력적인 고향팀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 썬더는 일주일 전만해도 러스와 폴조지를 중심으로 필요한 조각들을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었기 이 딜이 급작스럽게 이뤄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다행인건 폴조지가 작년에 재계약을 해줬기때문에 갈로와 유망주인 SGA 그리고 1라픽 5장, 스왑권 2개(이중에 비보호가 6개) 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팀을 재건할 여지는 남겨줬습니다. 2년밖에 있지 않은 선수가 이정도로 남겼으면 뭐..
(이바카 -> 올라디포+사보니스 -> 폴조지 -> SGA+갈로+1락픽 5장+ 스왑권 2개 이렇게 됐네요)
- 하지만 뭣보다 아쉬운 건, 이번에도 '부상'때문에 썬더가 하고자 한 농구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특히 폴조지는 재계약 한 이유중 하나가 '로버슨'이였는데 지난 시즌 통으로 쉬고 폴조지와 러스는 굴려 써먹더니 결국 플옵가기도 전에 둘다 부상을 달고 뛸 수밖에 없었죠. (썬더가 주전로스터 출전시간 1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로버슨'이 돌아오는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가 됐었는데요.
- 이젠 다음 시즌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OKC 비트라이터인 Espn의 '로이스 영'과 디애쓸레틱의 '브렛도슨'은 러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팀의 한 축이였던 폴조지가 나가버렸으니 우승은 당연히 도전 못할 상황이고 앞으로 계약기간이 많이 남고 비싼 러스의 계약은 팀을 다시 세우는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2020년 픽도 보호픽.
- 물론 러스를 데리고 이대로 가도 됩니다. 러스를 데려갈 팀이 없을 듯하기도 하고, 프레스티 철학상 탱킹은 절대 안한다는 주의기 때문에 과연 리셋버튼을 누를까? 싶기도 하구요. 이 뎁스로 다음 시즌을 맞이한다면 플옵 끝자락을 부여잡을 수는 있을 겁니다. 다만 1라운드 4연속 탈락각?!이겠죠.
- 기자도 모르고 팬들도 추측만 할 뿐 프레스티와 구단주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폴조지를 보낸 현재 우리 샐러리는 약 142밀 사치세 라인은 132밀. 약 10밀의 차이가 있습니다.(신인 배즐리 계약시 145밀) 사치세를 내더라도 최소한으로 낼 생각을 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132밀 아래로 떨굴 시도는 해볼 듯 합니다. 매물로는 패터슨, 슈로더등등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고.
- 써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건 부상으로 러스의 프라임 타임을 쓸데없이 날려버린 꼴이 됐고 그렇다고 다음 시즌을 MVP 시즌처럼 뛰어다니게 하면 은퇴를 앞당기는 일밖에 안될 것 같기도 하구요. 뎁스도 애매합니다. 갈로가 오면 그랜트가 후보로 내려가야하는데 (물론 클러치때 스몰라인업이 가능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아마 프레스티 입장에선 좀 더 정리를 가져갈 거라 봅니다. 머스칼라가 오히려 붕뜨게 됐네요.(이부분을 보면 정말 예상에 없던 트레이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쓸데 없는 애들(만기인 패터슨과 SGA를 키운다면 슈로더도, 정말 어쩔 수 없다면 사실상 담시즌이 마지막인 그랜트 ㅠㅠ, 갈로도 가능)로 윙쪽만 보강을 한다면 사치세 해결과 나름 다음시즌 재미난 농구를 해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갈로가 건강만 하다면.. ㅋㅋ 아 이놈의 팀은 건강이 문제네.
- 결론: 페리카나는 양념이 맛있습니다.
- 현재 뎁스
러스 - 슈로더 -SGA
퍼거슨 - 벅스
로버슨 - 디알로 - 네이더 - 배즐리
그랜트 - 갈로 - 머스칼라 - 패터슨- 버튼
아담스 - 노엘
투웨이-돌트
- SGA 지난 시즌 스탯
- 갈로 지난 시즌 스탯
- 러빙문님이 생각한 시나리오.
1. 슈로더 틀드
: SGA를 백업핸들러로 키우면서 SGA-벅스 라인으로 벤치 운영
단점: 스타팅라인업에서 볼핸들러가 러스밖에 없음.
2. SGA를 스타팅으로
러스 - SGA - 퍼거슨 - 갈로 - 아담스
슈로더 - 벅스- 로버슨 -그랜트 - 노엘
: 피지컬 좋은 스윙맨에게 털리기 좋은 매치업
하지만 현재 로스터에서 가장 이상적인 라인업?!
단점: 패터슨 덤핑해도 에이프런 밑으로 못감 - 1라급 팀인데 에이프런 위가 효율적일까
3. 그랜트 트레이드
러스 - SGA - 퍼거슨 - 갈로 - 아담스
슈로더 - 벅스 - 로버슨 -머스칼라 - 노엘 + 그랜트 에셋
: 제일 가치 높은 그랜트 트레이드 -> 에이프런 아래 + 받아올 가치가 가장 높음
: 하지만 유리몸 갈로때문에 부상시 그랜트 공백이 크게 다가올 듯
4. 로버슨 트레이드
: 실효성 있을까? 가치 저점인 로버슨을 덤핑하듯이 버리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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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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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본좌님 작성시간 19.07.06 로버슨이 제 컨디션을 못찾고 윙맨 보강이 안된다면 상급 3번들한테 탈탈 털릴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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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7.06 당장 폴조지랑 카와이 만나면 털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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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humbsRussup~! 작성시간 19.07.06 이미 러스를 폴죠지와 토론토로 트레이드 하려고 시도했다면, 러스 본인 입장에서도 팀을 옮기는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듯도 하네요. 그나저나 카와이는 참.... 리그의 이단아네요. 리그 질서를 엄청 망가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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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염걸린개구리 작성시간 19.07.06 탱킹은 없었으면 하네요. 현 상황이 되든 안되든 항상 더 나은 전력을 구축하도록 노력하는 게 팬에 대한 예우가 아닌가 싶은데 ㅜ 말은 쉽네요 ㅎ 그래도 탱킹은 싫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