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대급 막장 드라마를 두번이나 겪는 피해자인듯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팀 안나갈거라고 했던 팀의 넘버원 선수가 시간 질질 끌다가 플옵 서부 결승에서 아쉽운 패배를 맛보게 해준 팀으로 가더니... 그로 여러 방면으로 팀 복구가 수년간 안되었고, 선수들은 과부하가 걸렸고...
드디어 또다른 슈퍼 스타가 Unfinished business를 외치면서, 다큐멘터리까지 찍어가면서 뭔가 만들어줄거라 팬들은 엄청 응원했는데... 경기 지고 돌아오는 새벽에도 공항에 마중나와 열렬히 응원하던 썬더팬들은 안중에 없고, 시즌 우승 시킨 선수가 유혹하니 바로 돌아서버린...
그랜트가 트레이드 됐다는 소식을 방금 들으면서 너무 화가 나네요.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지만... 멘탈 붙들고 있죠... 막장 드라마... 언젠가는 해피 엔딩이 되길... ㅠㅠ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ThumbsRussup~!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7.09 사실 러스가 타 팀에 간다고해서 행복해질것 같지는 않아요. 오클 만큼 러스를 지지해주는 곳도 없을거고... 이 상황이 뭔지 도대체 모르겠는데... 오클이 피해자라는건 확실하네요... 가만히 있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ㅠㅠ
-
작성자HEATShaq32 작성시간 19.07.09 정말 매력적인 팀이였는데...
-
답댓글 작성자ThumbsRussup~!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7.09 젊은 에너지가 넘치던 팀... 한번 몰아치면 끝이 없던... 그런 때가 있었죠 ㅠㅠ
-
작성자airtime3 작성시간 19.07.09 단장의 마법으로 로스터 맞춰서 러스가 우당탕탕 한시즌만이라도 더 달려줬으면.. 러스만은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ThumbsRussup~!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7.09 처음엔 담담히 망했네 이러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우리가 형편없어서 자발적으로 리셋을 누른 모양새가 아니라 강제적으로 외압에 의해서 발생한 꼴이니... 점점더 NBA시청을 당분간 떠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놓고 선수들 몇년 뼈빠지게 키워놓으면 뭐하나요 빅마켓, 컨탠더팀, 그리고 MVP급 선수들이 야금 야금 다 빼갈텐데요... 스몰 마켓 팀의 장기 플랜이란게 없어지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