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한 밤이네요...

작성자lanqiumi0407|작성시간19.07.13|조회수1,040 목록 댓글 1

설마 설마 했는데...설마 했던 일이 정말 현실이 되었네요

커뮤니티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꽤 오랜시간 OKC의 러스를 응원해 왔는데...

오늘 트레이드 소식을 알고 난 이후로

마음이 계속 싱숭생숭 하네요 ㅠㅠ

듀란트가 예전에 그런 식으로 떠나버리고 난 후

바로 다음시즌에 MVP를 해냈었던 것처럼

이번 시즌에도 반등 하기를 바랬는데

휴스턴으로 이적이라니...

한편으로는 러스 전성기가 지나버리기 전에

하든과 함께 우승 도전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기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러스 없는 OKC가 도무지 상상이 안되네요

예전에 제가 러스 이전에 좋아했었던 아이버슨이

덴버로 트레이드 되었던 때가 떠오르네요

러스는 아이버슨처럼 말년에 이팀 저팀 돌아다니지 말고

이왕 간거 다음 시즌에 꼭 우승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okc로 돌아와서 명예롭게 은퇴하기를...ㅠㅠ

가서 러스가 효율성이 떨어지니 이기적이니 하면서

까기 바쁜 헤이터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마음이 심란해서 그런지 굉장히 두서없이 적은 것 같네요

항상 평소에 눈팅만 하고 좋은 정보들만 얻어가서

썬더포럼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분들께

송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마음 고생들이 많으실텐데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 러스 유니폼을 하나씩 수집하는 중이었는데...

러스 휴스턴 유니폼은 도무지 안 어울리고

이질감이 느껴져서 땡기지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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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urewhynot | 작성시간 19.07.13 저도 휴스턴 유니폼 입은 러스가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유니폼 모으신 거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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