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로 팟캐 게스트로 나선 아담스 “러스는 트레이드 과정 오픈, KD와는 여전히 이야기하고 하고 있지 않아”
작성자surewhynot작성시간19.12.31조회수1,117 목록 댓글 3-스티븐 아담스가 잭 로의 팟캐스트 방송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자신의 책에 나온 이야기와 러스,KD, 그린의 낭심가격, 트래쉬 토크 등의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 먼저, 러스는 트레이드 과정에서 모든 걸 오픈했다고 합니다. 아담스에게 전화를 걸어서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렸다고 하네요. 물론, 아담스는 그걸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간 러스가 가르쳐 준 것들과 실제로 러스가 정신적으로 팀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또 러스를 만났을때 살살 할 수 있는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건 그간 러스에게 배운 것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그럴 수 없다고 하네요. ㅋㅋ
- 반대로 KD는 썬더를 떠나기 전이나 후나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담스는 당시 화가 났었고, 여전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합니다.
- 대신 페이스 북을 통해, KD에게 접근을 했었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하네요. 잭 로는 오히려 아담스가 페이스 북을 한다는게 놀랍다고 ㅋㅋ 아담스는 잭로가 페북에서 자신을 찾더라도 친구가 되기는 힘들거라고 ㅋㅋ
- 예전에 제가 아담스 자서전 중 몇개의 내용을 해석한 적이 있었는데 아담스가 드래프트로 뽑혔을때 KD가 험담을 한적이 있기도 했었죠. 왜 저런걸 뽑냐고 ㅡㅡ
- 아담스는 KD가 떠나는 과정에서 좀 더 선수들과 소통을 할 수 있지 않았겠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리더감이 아닌 선수가 리더를 하고 있었다는 ㅡㅡ)
- 아담스는 팀 상황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경쟁적으로 뛰는 선수들이 있고 재밌다고 하네요. “still fun”
- 그린이 자기 낭심을 찼을때 ‘여전히 사람 구실하는지 알 수 있을때까진’ 얼만큼의 데미지가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 아담스는 수비시 알맞은 포지션에서 블락을 해서 상대의 공격을 무마시킬때 가장 기쁘다고 하네요. BQ가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런 것들 중 몇개는 Mr. Thunder! 닉옹에게서 배운거라고
- 그 외에 여러 내용이 있는데 아담스 책 내용에 기초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 어제 OKC는 백투백인 토론토를 상대로 끈질긴 수비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론토도 주요 선수들이 빠졌지만 우리도 갈로, 슈로더, 디알로가 빠졌었죠. 그래서 케빈 허비까지 끌어다 썼는데.
- 결국 우리팀의 핵심은 예전부터 그랬듯이 수비입니다. 팀 구성원들이 달라져도 결국 강력한 수비가 우리팀의 핵심입니다. 게다가 수비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들도 많이 있습니다. SGA, 퍼거슨, 돌트, 배즐리 지금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디알로까지.
- 제 바람은 이 루키들 중에 외곽 슛만이라도 안정적으로 터지는 선수들이 있어줬으면 한다는 거. 여전히 앞날이 창창한 선수들이라 속단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우리팀이 다시 컨텐더를 노릴 준비를 마치기 전까진 눈에 띄는 야투율이 나와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