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OKC가 다음 시즌 탱킹을 한다면? CP3는 20년 오프시즌 트레이드가 가장 좋을수도?

[Oklahoma City Thunder]

리빌딩 중인 OKC에게 가장 좋은 드랲 찬스는 내년(2021년)이 될 수 있다?

(* 제 뇌피셜이라서... 글이 좀 억지스러울 수 있어요.. )

■ OKC는 현재 모두가 알다시피 리빌딩 중입니다. 프레스티는 장기간으로 리빌딩 계획을 잡고 있다고 했으며, 그 끝은 분명 팀의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을겁니다.

■ 그렇다면, 과연 OKC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저는 일단 최단 기간으로 리빌딩 기간을 3년 또는 4년 후 정도(23-24 혹 24-25시즌을 제대로 달리기 시작할 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때 드랲에서 어떤 포지션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내년(2021년) 드랲이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OKC 뿐만 아니라 어느 팀에게나 현재 가장 가치가 높다고 평가 되는 3, 4번 포워드 자원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OKC가 만약 유망주를 뽑기 위해 신경을 쓴다면, 딱 시기가 적절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우선 내년(2021년) 드랲의 현황입니다.

OKC가 갖고 있는 2021년 픽은 1라픽은 2장(OKC/마이애미/휴스턴 1라픽 중 높은 순위의 픽 2개), 2라픽 1장 입니다.

마이애미나 휴스턴이나 다음 시즌에도 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라픽을 갖고는 있지만, 뽑고 싶은 선수를 위한 픽순을 갖어가는건 어려운 일 일겁니다. 더군다나, 포워드가 많은 드랲이므로 다른 하위권 팀들도 갖고 있는 픽을 되도록 유지하려고 할테구요. 즉 픽업도 쉽지 않을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만약 프레스티가 이 드랲에서 포워드를 뽑을 생각이 있다면 20-21시즌은 탱킹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내년(2021년) 드랲이 특별한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딱 23-24시즌이 약속의 3년차가 됩니다.

현재 OKC의 젊은 유망주들도 연장계약을 하게 될지, 트레이드나 FA로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23-24 시즌 쯤에 팀에 남아있는 다면, 24살 정도로 적정한 나이대이고, 기량도 어느정도 발전을 이뤘냈을 때 이죠.

(개인적으로 현재 유망주들과 21 드랲 선수들을 주축으로 달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11시즌 그랬던 것 처럼요)

■ 21드랲 이후에도 갖고 있는 픽은 많지만, 23-24 시즌을 기점으로 달리기 위해 필요한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 그렇다면 CP3는? 만약에 OKC가 탱킹을 해야한다면 받아드릴까?

글쎄요.. CP3 팬분들도 그렇지만 선수 본인도 탱킹 한다는 팀에서 뛴다는게 좋을리가 없겠죠. 

그것도 올해를 제외하면 2년 남은 계약에 1년을 버려야하고 (본인 마지막 커리어에 어떻게든 우승권팀에 미니멈으로라도 가려면 열심히 뛰어서 꾸준함을 보여줘야 할텐데 1년을 버려야 한다면..),

본인 나이를 생각하면 기록 누적(올 타임 어시 같은) 또한 아쉽겠죠.

개인적으로 CP3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20년 오프시즌 트레이드 때 컨텐더팀이나 달리는 팀으로 트레이드 되는게 가장 좋은 그림일 겁니다.

OKC도 애셋을 낀 트레이드가 많아 질 수록 좋을테구요. 틀드한 자원을 또 틀드에 사용할 수 있다면 픽을 비축하고 나중에 필요한 자원을 데려올 때 쓸 수 있게요.

CP3가 OKC로 가족들을 데리고 이사오지 못 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런 점을 고려한게 아닐까 싶어요.

CP3와 OKC가 20-21 시즌을 어떻게 보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둘다 윈윈 했으면 좋겠어요.

[surewhynot]

크폴 트레이드에서 중요한 건 그의 의지가 아니라 과연 그의 샐러리를 감당할 팀이 있냐는 거겠죠. 이번 여름이 된다고 해도 아직 2년이 남았기에 전 트레이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만약 가고싶은 팀과 이야기가 오고간다고 해도 프레스티가 최대한 편의는 봐주겠지만 러스의 유산이기때문에 손해보는 장사는 또 절대 안 할겁니다. 그냥 썬더는 크리스 폴 남은 계약 안고 가리라 봅니다.

[한겨울밤의꿈]

폴은 컨텐더 팀으로 가기 위해 자신의 선수옵션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도 했고...오클라호마에서 뛰는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것 같아서 최소한 계약기간동안은 남을 것 같습니다. 오클도 현재 폴의 계약을 급히 처리해야하는 상황은 또 아닌지라 스가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 케어해주면서 선수 말년을 보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사람일은 모르는거지만 말이죠..

[로단테]

뉴올 가서 선수생활 마무리했음 하는데 계약이 너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