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쿼터부터 터진 휴스턴의 11개의 3점 때문에 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썬더였습니다. 거기에 썬더는 3점 파울을 두번 정도 한 것 같아요. (두개다 디알로가 범한 파울 ㅋ)
- 3일전, 존 월은 우리가 원치 않던 팀(휴스턴)에 있는 동시에 팀에 있길 원치 않는 선수(하든)가 있어서 케미를 찾기 쉽지 않았다고 했는데 아이솔이 줄어든 지금의 농구가 재밌다는 휴스턴 선수들의 말을 들어보면 나름 행복 농구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든이 나간 후, 수비 레이팅 1위가 휴스턴이라는 자료를 잠깐 봤던 것 같기도 하고요.
- 졌지만 괜찮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아쉬움은 있으나 우리의 드래프트를 생각한다면 져야하는 게 맞으니깐요.
- 스왑딜이 걸려있는 휴스턴과의 경기에 지는 게 맞는 건가하고 포럼 분들과 대화를 나눠봤지만 결론은 부상자가 돌아온 마이애미와 로스터가 좋은 휴스턴의 추락을 기대하기란 힘들기 때문에 썬더는 자력으로(?) ‘패’를 쌓는 게 더 현명한 무브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2쿼터 SGA가 발목을 삐끗한 것 같았는데 감독의 지시로 벤치로 들어갔다가 바로 다음 포제션에 나와서 경기를 하더군요. 🥲 디알로의 드라이브를 보면 가끔 러스가 생각납니다. 슛을 놓치고 미친 반응 속도로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시도하는 장면까지도요.
- 포쿠몬이 오늘 경기를 끝으로 지리그로 내려갑니다. 감독은 포쿠가 서머리그를 뛰지 않았고 루키로서 정식 절차를 밟지 않았기에, 일단 지리그에 간 포쿠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켜보겠다고 하네요. *재밌는 사실 하나. 아직까지 포쿠는 자유투를 던진 적이 없습니다. 🤯
- 반면 지리그에 배치된, 재활 중인 크레이치가 마크 감독과는 거의 매일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며 팀은 크레이치가 팀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길 바라고 있다고 하네요.
- 마크 감독은 말레돈이 전형적인 포인트가드이지만 그의 슈팅 능력 때문에 오프더 볼이 가능하다며 팀에 유동성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크 감독은 말레돈이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선수로서의 실링을 찾길 바라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