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로가 디트로 갔네요. 디알로의 트레이드는 예상이 됐지만 디트와의 거래는 의외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양팀에겐 윈윈이 될 트레이드가 될 듯합니다. 일단 제 생각을 요약해보자면
1.디알로와 계속 함께 하려면 다음 시즌에는 연장 계약을 해야하는데
2 .디알로가 볼 핸들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과연 그의 슈팅 능력을 봤을 때, 팀의 미래의 한 축으로 삼을 수 있을까? -> NO. 이번 시즌 팀의 허락하에 미들과 삼점을 마음껏 던져줬지만 그의 3점은 30%가 안 되고 미들도 40%가 안 됩니다.
3. 어차피 지금 OKC엔 핸들러로 삼을 선수들이 많습니다. 포쿠조차 포가 출신이며 핸들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지금 G리그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크레이치까지 운동능력이 좋은 가드죠. 냉정히 미래를 내다봤을 땐 디알로는 잉여자원입니다.
4.그런데 지금보다 돈을 더 주고 디알로 정도의 능력을 쓴다? 필요하다면 OKC는 지금 가지고 있는 픽으로 더 좋은 선수를 뽑으면 됩니다.
5. 디알로는 드래프트 당일 2라운더 픽과 현금으로 사온 선수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레스티는 선수 한명과 더불어 미래의 2라운더 픽을 다시 확보하게 됐습니다.
6. 잉여의 핸들러 자원을 보내는 동시에 스비라는 슈터를 데려오면서 2라운드 픽까지 가져왔는데, 스비가 어떻게 쓰이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3점이 33%이던데, 어차피 2라운드 픽은 챙겼으니 긁어보고 아니라면 빈손으로 내보내도 그리 밑지는 장사는 아닐 겁니다.
7.디트의 현재 GM이 트로이 위버입니다. 프레스티와 같이 일한 GM이죠. 요즘 드는 생각이 피지컬한 선수를 수집하는데 입김이 더 셌던 건 오히려 트로이 위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디알로는 현재 핸들러가 부족한 디트에 조금은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영리한 무브이긴 하나 좋아하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건 아쉽긴 하네요. 러스에라에 이제 함께했던 선수가 한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Hami trade makes sense.
Diallo is an expiring contract & is due a bigger pay day. OKC can’t tie up big $ in a rebuild with SGA’s max coming soon.
Diallo has turned into a great bench player & will be missed. But OKC gets a young prospect who spaces the floor in Svi + a pick.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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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l + McC 🌹 작성시간 21.03.13 한편으로는 이 무브로 딜런 라이트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유의미하게 높아진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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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humbsRussup~! 작성시간 21.03.13 디알로 트레이드는 뭐 다른 몇몇 선수 포함 예견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언드랩 출신 선수가 여럿 보내버리네요 ㅎㅎ SGA가 생각한것보다 더 농구 도사필 나네요. 올시즌 좀 놀라는 중입니다. SGA, 돌트와 지금 현 선수들 조합에 커닝햄만 합류하면 꽤 괜찮은 전력 될듯한데 ㅠㅠ 로터리픽은 점점더 멀어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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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13 그나마 SGA 부상이라 내일 안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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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라세사에 작성시간 21.03.13 로스터가 많이 바뀐건 알았는데 한명도 안남을정도였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