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NBA는 비즈니스다.' Shai Gilgeous-Alexander의 GQ 인터뷰

작성자surewhynot|작성시간21.09.20|조회수1,178 목록 댓글 2

* 해당기사는 뉴욕 패션위크 기간 동안 SGA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아랫글은 인터뷰 위주 &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축소 편집했습니다ㅣ. https://www.gq.com/story/shai-gilgeous-alexander-nyfw/amp

 

 
"바빴죠?"

 

SGA가 웃으며 묻는다. 패션위크인데 안 바쁜 사람이 어디 있을까? ㅎㅎ

 

- 패션-

 


"항상 옷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 차려입는 걸 좋아라했었죠. 부모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외출을 할 때면 부모님께서 항상우리가 옷을 맞게 입고 자신들의 기준에 맞도록 옷을 차려입게 하셨거든요.
만약 얼굴에 뭔가를 묻히고 집을 나서거나 말끔한 모습이 아니라면 잔소리를 듣곤 했습니다. 
항상 지켜야 할 이미지가 있었죠. 두분 모두 철두철미 하셨습니다.(Both of them don’t play)

https://youtu.be/Dvno2PUMeNU 

 

 

 

패션은 흥미롭다!  

 

"패션을 통해 절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Shai Look'이란 걸 알아차릴 수 있죠. 자신만의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그의 옷에 대한 자신감은 아이버슨에게 영감을 받은 것이다. 

 

90년대에 성장을 하면서 바라본 아이버슨의 큰 옷과 콘로우는 흑인의 정체성을 감시하던 백인 사회에 대한 저항이었다. 당시의 아이버슨은 편안해 보였고 이는 바로 SGA가 추구했었던 자유였다. 

 

 “Clothes and then basketball, that’s 1A and 1B.”

Q. 농구외에 무엇에 관심이 가장 많은가요? 
A: "당연히 옷이죠. ㅎㅎ"

 

 

- Homebody : 집순이, 가정적인 사람 - 



"전 크게 축하를 한다거나 게임을 하는 동안 심판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습니다. 전 매경기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곧장) 집으로 향합니다.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내가 하길 원하는 게
 있다면 전 할 수 있습니다. 그걸 원치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되고요.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SGA의 부모님은 일찍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워크에틱과 자신감을 불어넣었었다. 



" 솔직히, 전 사람들에게 뭔가를 보여주려고 애쓰거나 하진 않아요. 누구를 감동시키려거나 하진 않습니다." 
(해석: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보여주기 식의 플레이를 한다거나 그러진 않는다는 말)

 

- OKC와의 연장계약 -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 정말 열심히 해서 그 기회를 살릴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후, 전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전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이 되고 싶어요. 그저 좋은 선수가 되려고 뛰는 게 아닙니다. 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되고 싶어요.(I’m not playing this game just to be a good basketball player. I want to be one of the greatest to ever play.)” 

 

- 갑작스런 OKC로의 트레이드 -  


"씁쓸하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하지만 놀라운 일이었고 결국, 'NBA는 비즈니스'라는 걸 알았습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저의 직업은 농구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돈을 받는 것이죠. 안 그래요?
제가 어느 팀에서 뛰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제가 OKC에 뛰고 있다는 건 축복이나 다름 없어요.
(Whatever city that’s in, it won’t matter. I’m just blessed it’s in OKC.)"


SGA가 OKC로 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OKC가 그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였다. 왜냐하면 그는 OKC가 
다시 컨텐더로 발돋움하는데에 있어 리빌딩을 이끌 선장이었기 때문이다. 

"매일, '어떻게 하면 최고의 내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는 크리스 폴과 슈로더에게 '포인트 가드'에 대해서 배워나갔다. 

"그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웠어요. 그 두 사람과 같이 플레이를 하다보니 확실히 실력이 늘었죠."

SGA는 슈로더에게서 경쟁심을 배웠고 크리스 폴에 대해서는 전술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지 라는 질문에 "모든 부분에서요."라고 대답한다. 



- 존경하는 선수 중 한 명 : 스티브 내쉬 - 

 

Eric Allouche(SGA가 방문한 Allouche 갤러리의 오너)는 현대 농구와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 스타일을 가진 SGA에게
어떤 포지션에서 뛰고 싶어하는지 물어봤다. 누가 그를 비난 할 수 있겠는가. 그는 (농알못인)미술상일 뿐인 걸

"나?" SGA는 악마 같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글쎄. 난 흑인 스티브 내쉬야."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상대적으로 느리고 과묵한 플레이 스타일이 스티브 내쉬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SGA의 2019-20시즌 부드러운 무브 모음 하이라이트  https://youtu.be/E8V5C0JT5rk

 


출처: https://thunderball.tistory.com/24 [Thunderball]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plendorCuz | 작성시간 21.09.21 이친구 시그네이쳐 신발도 나왔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9.21 넵 컨버스랑 계약이 돼 있쥬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