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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t Mamba 작성시간26.04.29 엄청난 재능이죠. 허리 부상으로 구속 감소와 제구 붕괴가 함께 찾아오고 텍사스, 샌디에서 두들겨 맞고 다니다가 메츠가서 딱 1경기 등판해서 개털리고 방출될때만 해도 커리어 끝난 줄 알았는데 평균 91~2마일밖에 안되는 포심을 가지고도 (피치트래커에는 싱커,슬라이더로 기록되어 있긴 하지만 본인은 투심,슬러브 의도로 장착했던) 신구종들을 익히고 기존에 거의 안쓰던 체인지업 구사율을 높이면서 포심,투심,슬러브,커브,체인지업 5개 구종 비율을 거의 2:2.5:2.5:1:2로 믹스해 쓰면서 08년부터 메이저리그를 떠날때까지는 꽤 준수한 불펜이었습니다. 08년에 신인 커쇼 때문에 선발 로테에서 밀렸을 때 한국 팬들이 아쉬워했던 기억도 있네요ㅎ 다만 디셉션이나 스트라이드에 트위스트가 전혀 없는 깨끗한 우완 정통파 투구폼이라 좌타자한테 너무 약했고 (그래서 다저스, 필리스, 피츠버그에선 잘했는데 중간에 좌타자가 유리한 양키스 갔던 해에 고전했죠) 08,09년에 스팟업 선발로 가끔 나왔을때도 4~5이닝 겨우겨우 먹고 4회 넘어가면 90마일도 겨우 찍을만큼 체력소진이 빨랐던 걸 감안하면 사장님 팬으로선 아쉽지만 커리어 막판엔 불펜으로 자리잡는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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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Fat Mamba 작성시간26.04.30 오타니는 안될겁니다. 메이저 9년 동안 41승밖에 안돼서 찬호형님 잡으려면 83승 이상 해야해서 매시즌 15승씩 6년을 찍어야하는데, 매년 15승 하기도 어렵거니와 오타니 부상 전력이나 나이 감안하면 앞으로 풀타임 투수를 6년 하기도 힘들거에요. 이미 만 31세고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을 두번이나 당한 선수라 본인도 팔 큰 부상 한번 더 입으면 투수는 못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만큼 투수를 길게 하면서 누적 쌓는거보단 지금 투수 폼 절정인 몇년 안에 고점찍어서 싸이영 한번 타는게 더 현실적이죠. 24시즌까지만 해도 유력해보였던 달빛이 25년에 폼 박고 부상으로 날아가버려서 메이저 은퇴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라 아마 다음 가능성이 있는 주자는 야마모토일겁니다. 야마모토야 풀타임 선발이고 26세였던 작년부터 기량은 이미 승운만 따라주면 15승은 충분히 찍을 기량이니 부상이나 노쇠화 없이 30대 초중반까지 앞으로 5-6년만 전성기 유지해줘도 100승 근처는 갈거고 커리어 후반까지 어느정도 선발 로테 돌면서 승수 쌓으면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 투수의 건강은 진짜 알수가 없어서 봐야죠. 달빛도 텍사스 시절 데뷔 초만 해도 아시안 기록 다 깰거같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