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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jangle 작성시간08.05.18 현대가 태평양돌핀스를 인수하며 현대유니콘스로 프로야구에 뛰어들기 이전..원래는 90년대 중반에 실업야구팀 현대피닉스를 창단했었죠..그때 현대피닉스로 간 대학의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많았는데..이후 프로에 와서도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거나,연고구단의 선택을 버리고 돈을 보고 현대행을 택한 '괴씸죄'와 여자저차 선수생활이 꼬이면서 사라진 선수들이 많습니다..안희봉이 대표적인 케이스죠..문동환과 조경환은 여차저차 연고구단인 롯데에 자리를 잡았지만,대학시절의 명성에 비하면 아쉬웠죠..강혁도 현대피닉스와 OB사이의 이중계약 파문에 휘말리면서,프로에서 아예 못 뛸뻔 했었죠..겨우 프로에 와서도 기대엔 못 미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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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V.CARTER 작성시간08.05.19 현대그룹은 정주영 회장의 숙원으로 야구계 진입을 계속 희망해왔습니다 그래서 MBC청룡 인수설도 있었고 쌍방울을 인수하겠다는 말도 나왔었죠 하지만 기존 구단들이 현대의 무지막지한 자금력 투입을 두려워해 진입 장벽을 치자 현대쪽에서 열이 받아 만든게 현대 피닉스입니다 차후 다른 기업들을 규합해 또 다른 프로리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잘나가던 아마 유망주들을 엄청난 계약금으로 영입했고 후에 제2프로리그 창단에 참여하는 기업들끼리 드래프트로 나눠갖기로 계획을 짰습니다만 태평양의 인수의사 타진이 있었고 구태여 힘들여 제2리그를 만드느니 와서 받아달라고 하는 태평양을 인수하자는 쪽으로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