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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Jazz [All That Jazz]

20 게임을 치룬 유타재즈 시즌 리뷰.

작성자SHIFT 2 DRIVE|작성시간17.11.29|조회수355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복한 시투디입니다. 이제 20 게임을 치루었기에 슬슬 이번시즌 팀의 방향성이 슬슬 보이는 군요. 평어체 사용 양해부탁드리며 시작합니다.


1. 성적

9승 11패로 지금 서부리그 8위에 위치함. 사실 이 순위에 적잖이 놀라움. 이유를 분석해본 결과는 이렇다. 서부리그의 전체적인 상향 평준화로 인하여 완전 리빌딩 팀인 선즈와 킹스를 제외한 나머지 13팀들은 플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지금 재즈가 밑에 깔고있는 팀들은 선더스, 레이커스, 클리퍼스, 그리즐리스 정도인데 이들이 서부 8위나 7위가 아닌것이 놀랍지 지금 위치에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제일 꼴지팀인 메버릭스도 8위에서 7위정도는 노려볼 전력은 된다. 메버릭스는 지금까지 너무많은 백투백 경기를 치루었기 때문에 지금 성적이 나온거지 절대로 꼴찌를 할 전력도 아니고 큐반이 식서스같은 미친 탱킹을 허락할 구단주도 아니기에 그들의 성적은 오를일만 남았다. 그말인 즉슨 지금 재즈의 빈약한 전력으론 8위도 어렵다. 그냥 잘 버티어 보는수 밖에.....


2. 선수논평


루비오: 데뷔이후 최악의 시즌을 치루고 있다. 허나 벅스와의 경기에서 그 되지도 않던 픽엔롤을 버리고 외곽으로 공을 빼주면서 조금 효율이 살아난 정도? 근데 이런 플레이는 시간만 준다면 네토도 충분히 할 수있지 않을까? 


미첼: 지난 마지막 2경기에선 조금 지친 모습이 보였다. 역시 루키가 원정 스케줄을 치루고 나면 지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과 에너지는 놀랍다. 이제 경기마다 살작살작 헤이워드가 수행하던 작전을 미첼이 수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에 해이워드는 없었던 쓸레싱 옵션과 수비는 플러스. 아마 구단에선 미첼을 웨스트부룩으로 키울지 웨이드로 키울가에 대한 행복한 토론을 하고 있을 것이다. 너게츠 루디때도 그렇고 너네는 정말 천사다.


잉글스: 여전히 너무 많은 롤을 떠앉아서 힘들어보인다. 어떻게 사람이 20 경기만에 한 5살은 폭싹 늙어 보인다. 옆동네에선 이아저씨를 웅이아버지라 부른다 한다..... 아이고 웅이아버지..... 하지만 그런와중에도 초정밀 3점포를 가동해 주신다.(49 퍼센트) 특히 코너 3점은 던지면 다들어가는 수준 (성공율이 거의 60 퍼센트)


페이버스: 몸도좋아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센터포지션을 맡아서 열심히 뛰고있다. 확실히 림에 가까이서 플레이하니 참 살맛난다. 본인은 센터포지션은 부담스럽다 했지만 아무리 봐도 현대농구에선 페이버스는 센터가 어울린다. 지금 잘하는 덕에 자기 개인 가치도 오를고 있어서 트레이드 하기도 좋고 FA 로 나가도 절대로 헐 값은 받지 않을 것이다. 재즈의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저자는 그를 응원한다!


고베어: 부상덕에 프랑스인 다운 페셔너블한 슈트를 입고 벤치에 앉아있다. 지금 페이버스가 하는 플레이를 보며 즐거워 하겠지만 한편으론 이제 돌아가면 페이버스와 함께 뛰면서 수비가 때로 몰려있는 골밑으로 달려들어야 하는 현실이 탐탁치 않을 것이다.


후드: 식스맨 체질인가? 조금더 효율적으로 변했지만 한경기 터지면 2~3경기 차가워지는 그 페턴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팀의 스코링 리더가 되기는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요즘 4경기동안 좀더 페인트 존으로 파고들려 하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가는데 이것은 스코링 리더가 되기 위한 자유투 땡기기 스킬을 많이 연습하고 있는듯 하다. 이게 성공하면 그가 원하는 15 밀리언도 꿈이 아니다.


예렙코: 딱 기대한 정도의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3점슛 과 허슬 플레이. 수비가 조금 아쉽지만 뭐 이선수에게 많은것을 바랄수는 없다. 그게되었으면 이아저씨가 5 밀리언 받고 촌구석인 재즈에서 뛰겠는가? 그리고 그의 존재덕에 페이버스와 미첼은 더 넓어진 림밑으로 달려들 수 있다. 이대로만 가면 트레이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셰팔로샤: 해이워드의 이탈덕에 영입한 3 명의 선수중 제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재즈의 짠물수비, 아니 스틸수비에 아주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지금 재즈가 리그에서 팀 스틸 수치가 2위인 것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좋은 수비 터프함 3점슛 가능(잘하지는 못하지만) 거기다 3번 4번 수비가 다 된다. 허나 지난 2경기에선 예렙코의 선전과 잉글스의 4번 기용으로 출장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다.

아무레도 사이즈와 나이때문에 트레이드 가치는 낮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니 만약 유타가 탱킹으로 돌아선다면 못해도 2라운드 픽은 받고 팔 수있을지 않을까?


우도: 여전히 공격력은 0. 수비도 그냥 그럭저럭..... 리바운드도 많이 흘리는 편. 이젠 좋은 백업 센터라 하기도 뭐하다.....


네토: 넷츠 원정경기 이후 갑자기 포텐셜이 터진듯? 확실히 공격에선 많이 좋아젔다. 3점 쓸레싱 전술 수행 이 백업 포가 수준에선 매우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에선 믿음직 스럽진 못하다. 그래도 이젠 팀의 3번째 가드에선 2번째 가드로 올라선듯?


벅스: 슛팅을 늘리고 슬레싱을 줄였으니 효율도 많이 줄었다. 이거 생각 잘해야 한다. 다음시즌을 끝으로 과연 리그에 남을 수 있을까?


조존슨, 오닐, 브레들리: 할말 없음. 평가하기에 너무 플레잉 타임이 적다. 허나 조존슨이 건강히 돌아온다면 아마 우승권이나 플옵팀들은 1년 렌탈로 데려가려 할 것이니 이별준비를......


3. 경기력


올랜도 전 이후로 경기력이 조금 올라왔다. 특히 예렙코를 주전으로 올리면서 페이버스가 살아나고 있다. 허나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루디가 돌아오면 페이버스를 다시 4번으로 내려야 할지 아님 백업 샌터로 써야할 지 스감독도 머리가 아플것이다. 확실히 4번이 스페이싱이 되니 팀의 경기력이 많이 살아나고 있다. 루디가 돌아오면 불스의 미로티치와 페이버스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이상 재즈 20경기 리뷰였습니다. 저는 한 15경기때 까지는 정말 이거 탱킹이외 답이 없겠다 싶었는데 벅스전 이후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플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봐야 겠습니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미첼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같네요. 브레들리도 빨리 몸이 올라와서 우도의 자리를 먹었슴 함니다. Go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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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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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아드 | 작성시간 17.11.29 잘 읽었습니다!!

    미첼을 웨스트부룩으로 키울지 웨이드로 키울가에 대한 행복한 토론 <------ 진짜진짜 행복한 고민이네요 ㅋㅋㅋ

    네토가 최근에 출전시간이 많아지면서 포텐셜이 터지기 시작한것같습니다 생각보다 공격력도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수비가 좀 보완하면 ㅠㅠ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7.11.29 핵심은 역시 미첼!!!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자아드 | 작성시간 17.11.29 ㅋㅋㅋ 개인적으로 미첼은 코비,서브룩보다는 웨이드나 제임스하든 처럼 키워줬으면
  • 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7.11.29 자아드 기량은 코비, 플레이스타일은 하든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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