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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Jazz [All That Jazz]

유타재즈 37경기 리뷰

작성자SHIFT 2 DRIVE|작성시간18.01.03|조회수438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요즘 취직하고 재즈도 희망이 있어 행복한 재즈팬 시투디입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벌서 팀은 리그 스케줄의 거의 절반은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4경기만 하면 정확하게 41경기를 치루고 그 정도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와 트레이드 데드라인 기간을 맞이하겠조? 그때까지 잘해주어야 할텐데......


1. 선수리뷰


루비오: 해외 커뮤니티 에선 이친구에 대한 의견이 반반으로 나뉨니다. 어떤이는 그를 똥비오라 부르고 다른이들은 그저 그가 재즈라는 팀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것 뿐이다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재즈맨으로서의 루비오는 16밀리언 짜리 똥입니다...... 이것은 마치 최고급 낚시배를 가지고 산의 조그만 계천에서 타려는 것같은 느낌? 딴팀가서 잘했음 합니다. 뭐 적응해서 잘하면 다행이고요.....


미첼: 저번에 제가 이친구는 웨스트부룩이될지 웨이드가 될지 궁금하다 한적이 있조? 지금까지 경기들을 복기한 결과 저는 미첼이 많은 선수들이 말하는 것처럼 데미언 릴라드 같은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다른점은 미첼은 디모보다 돌파위주고 조금더 수비가 좋은 정도? 어라? 슈퍼스타잖아? 요즘 이친구때문에 햄볶아요..... 너무 좋아요.... 사실 이번 리뷰도 이친구땜에 씀니다. 팀에서 그렇게 찾던 스코러이기도 하면서 리그 짬이 좀 쌓이면 팀내 살림꾼 역할도 가능해 보일정도로 패싱과 수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본기가 좋고 이타적이라 어떤유형의 선수가 들어와도 팀을 이끌 건실한 일꾼이 될것같군요. 이것이 끝이 아님니다. 4쿼터만 들어가면 미첼은 킬러로 변합니다. 이번 켑스와의 경기에서도 봣지만 미첼은 미첬습니다. 아니 루키가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저렇게 대담하게 플레이를 할 수있조? 이거하나만 봐도 저는 헤이워드가 그립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헤이워드는 클러치 상황이 오면 덜덜덜 떨다가 뒷목잡는 플레이 많이 했잖아요? 그는 7년이 걸려서 겨우겨우 클러치 상황에서 조금 사람답게 플레이하도록 팀에서 먹인 짬밥생각을 하면...... 


잉글스: 잘하고 있습니다. 좋은 3점과 건실한 보조리딩. 거기에 제법 좋은 수비. 근데 이게 벤치맴버로 경기당 20분 정도 해준다면 최고겠지만 주전으로 나와서 하니 조금 아쉽네요.


타보: 이번 오프시즌의 최고의 수확. 좋은 수비와 건실한 기동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빠른 템포로 플레이 하기에 루비오가 잘하는 속공 플레이가 타보와 함께할 때만 나옴니다. 루비오를 위해서라도 출전시간을 늘려줘야 합니다.


페이버스: 흠........ 고베어의 장기부상으로 팀의 센터롤을 떠맡았지만 뭐 그럭저럭 잘하고 있습니다. 스텟은 낮지만 팀의 소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현지팬들은 재즈 수뇌부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를 트레이드 하지않고 그냥 보네줄 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면 팀 수뇌부들이 정말 등신아님 저능아들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저렇게 건실한 빅맨을 재계약 하지 않을거면 반시즌이라도 쓰는 한이 있더라도 플레이오프권 팀들에게 2라운드 픽도 못받습니까? 정말 아무것도 못받고 그냥 나가게 둘겁니까? 저는 정말 팀 수뇌부의 늘 하는 변명, 유타에서 뛰고싶어하는 선수가 없다, 이 변명은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팀 수뇌부는 솔직해저야 합니다. 우린 게으르고 멍청하고 거기에 돈도 없는 찐따라서 아무것도 못해요! 그러니 개돼지인 재즈팬들은 그냥 경기장이나 꽉채우고 돈이나 버려주세요....... 아 진짜.... 개돼지소리 들어도 좋으니 제발 뭐라도좀 해봐 이 수뇌부놈들아!


후드: 15밀은 이제 물 건너갔습니다. 리그의 그 어떤팀도 저런 하이볼륨 로우 아웃풋 슛터에게 큰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을것입니다. 사실 우린 지금 미첼이 해주고 있는 플레이를 후드에게서 기대했지만 그놈의 기복 한경기 터지고 나면 4-5경기 차가워 지는 그놈의 패턴! 이제 리그 짬도 재법먹은 친구라 바뀌긴 어려울 것같네요....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후드는 그냥 키크고 볼핸들링 조금되는 카일코버에요...... 15밀이 가당키나 합니까? 그래도 우리의 게으른 수뇌부는 새선수 찾기 귀찮으니 그냥 큰돈주고 제계약 할것같아요..... 이팀은 다 좋은데 구단주와 수뇌부가 않되요..... 이놈의 핼째즈..... 진짜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더니..... 


벅스: 출전시간도 줄고 롤도 주니 아웃풋도 작습니다. 


조존슨: 그의 선수로써의 가치는 작년 플옵까지였나 봅니다. 부상 복귀이후 야투도 엉망 수비도 엉망. 무릎부상도 아닌 팔목부상인데 왜 수비가 갑자기 팍죽는지.... 


2. 팀리뷰


1월 2일 기준으로 재즈는 16승 2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10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위는 클리퍼스. 6위에서 8위까지 만만한 팀이 없습니다. 포틀렌드 덴버 뉴올 순입니다. 와..... 누구하나 만만하게 밀어낼 팀이 않보이네요..... 기적이 일어난다면 8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겠네여....... 현지팬들은 이유도 없는 논리로 우리가 시즌 6위정도로 마감하고 플옵을 간다고 하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런 뜨렛하나 뜨면 현지 팬들은 벌때같이 달려들어서 우린 플옵가니 탱킹은 금지라 떠드는데...... 아니 무슨 행복회로 돌립니까? 치즈국 애들은 머리가 않도나요? 물론 저도 미국시민이라 이런말 할때마다 뜨끔하지만 정말 아무 이유없는 긍정론은 황당합니다.


아니 일단 우리가 어떻게 뉴올을 밀어내고 8위를 하조? 부기와 눈썹군은 허수아비인가요? 아니 저 둘만봐도 우리 팀전력보다 훨씬 강하잖아요..... 덴버는 어떻습니까? 게리헤리스는 이제 단순한 스코러가 아닌 팀의 리딩을 맡아줄 수있는 완성형 가드가 되어가고 있고. 요키치는 현대농구에 매우 적합한 빅맨인데 리딩까지 되고. 거기에 덴버는 항상 그레왔지만 팀 뎁스도 아주 좋은 팀입니다. 오죽하면 파리드정도 되는 선수를 돈때문이라도 뛰게하게 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팀전력이 탄탄합니다. 거기에 밀셉만 제외하면 부상선수도 없고요. 포틀랜드요? 장난해요? 릴라드부상으로 조금 주춤했지만 이제 오늘 켑스 경기에 복귀했고 릴맥주 3인방의 파괴력은 미첼만 있는 우리가 비벼볼 정도의 전력이 아니에요..... 거기에 프로잭트형 선수들인 잭 콜린스와 스웨니건도 지리그에서 잘뛰고 있고 올스타 브렉이후 전력에 보템이 될수도 있고요..... 


그에비하면 우리는 고베어가 돌아온다고 해서 팀 전력이 많이 올라올 것같지도 않습니다. 루비오와 고베어는 맞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철저하게 마이너스입니다. 거기에 패이버스를 끼얹으면 공격이 무슨 군고구마 씹어먹는것 처럼 답답합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강조하는게 있는데 빅맨은 가드보다도 더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박스아웃 골밑스탭 골밑공격 스킬은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프로레벨에서 발전이 매우 힘듬니다. 저는 고베어가 좋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의 팔길이와 큰 키는 정말 농구선수로선 아주 좋은 무기입니다. 하지만 그의 빅맨 기본기들과 힘이 너무 떨어저서 걱정입니다. 그가 경기에 뛸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고베어는 공격에서 너무 알리웁에 의존합니다. 힘에서 밀리니까 자신의 자랑인 높이를 이용해서 골밑을 공략한다는건데 이것은 고베어가 기본기가 떨어지는 선수라고 고백하는것과 같습니다.빅맨은 탄탄한 기본기가 필요합니다. 빅맨은 부드럽고 경쾌한 스텝이 있어야 공을 위어서오든 바운스 패스로 오든 잘 받고 골밑으로 롤을 할수있습니다. 고베어는 이게 않되요...... 그는 철저하게 공격에선 방관하다 풋백이나 하고 받아먹기나 해야지 지가 뭘 하려하면 않됨니다. 저는 20밀 받는 빅맨드중 고베어처럼 스텝이 허접하고 박스아웃 않하는 놈을 본적이 없습니다. 박스아웃을 않하니 상대에게 공리를 너무 뺐기잖아요! 거기다 스탭이 엉망이니 바운드 패스를 받을수 없어서 맨날 흘리기나하고. 아니 디조던을 봐요. 폴이오기 전까지 뇌조던 서조던 동맥기하며 조롱당하던 선수가 폴이오니 갑자기 더블더블머신이되고 알리웁 기계가 됬잖아요? 저는 사실 조던은 좋은 가드가 오면 잘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박스아웃이 확실하니 리바운드를 쉽게따고. 거기에 빠른 스탭으로 골밑까진 잘 갔거든요..... 근데 가끔씩 블락한다고 자기 맨을 비우고 골밑 마무리가 않되서 개그케릭이 된거지..... 


정리하자면 냉정하게 보자면 고베어가 돌아온들 팀 전력의 상승이 없을 것이고. 팀 전력이 올라가지 않으면 플옵 하위권 팀을 밀어낼 힘이 없다는 거조...... 그럼 결론은 간단합니다. 팔만한 선수는 다 팔고 탱킹해야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어서 탱킹합시다!

지금부터 모든 경기를 다진다면 15승 67패. 충분합니다. 로터리 갑시다! 15승만 하면 상위 로터리가 꿈이 아님니다. 지금 리그꼴지가혹스가 10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아직 한 45경기정도 남은것 같은데 설마 5승을 못할까요? 아무리 못해도 혹스가 10승으로 시즌을 마감하는것을 상상이 않됨니다. 15승 정도면 탱킹 경쟁하기 딱 좋습니다. 아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면 20경기정도 이겨도 됨니다. 20 승 62패도 상위 로터리픽 에 들어갑니다. 돈치치 갑시다. 아니 고베어 트레이드데이때 팔고 에이튼이나 베글리 얻자구요! 이 긴글이 그저 탱킹하자라는 허무한 결론이 나는것이 싫지만 제가볼때는 아무리봐도 재즈가 플옵갈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공격에는 미첼, 수비에선 고베어라는 팀의 기둥들이 생겼으니 이번시즌 한번만 눈 꽉감고 이번시즌만 탱킹하면 다시 플옵권 팀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보입니다. 탱킹하기 최선의 조건입니다. 보통 팀이 탱킹을 할때는 선수단 구성을 리셋하거나 아님 리빌딩의 축인 선수가 1명 정도 놓고 시작하조. 근데 우린 리빌딩의 중심이 될 선수가 2명이나 있습니다. 1명. 딱 1명의 재능만 더 모으면 됨니다. 고베어도 모라 하지 않을겁니다. 자기도 사람이면 양심이 있지 20경기 이상 결장했으면서 팀성적 나쁘다고 언해피뛰우진 않겠조. 미첼이야 신인이니 아직 팀성적에 연연하지 않을거고요.

 

근데 우리의 간부, 구단주가 탱킹을 싫어합니다. 아들밀러가 언제인지는 기억이 않나는데 이번 시즌에 언론에대고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탱킹은 역겨운 짓이라고...... 저는 아들밀러가 역겹내요...... 플옵 수입? 좋초? 하지만 지금 팀은 주식으로 치면 악성주입니다. 아니 망가진 주를 가지고 주식 대박을 침니까? 망가진 주를 가지고 대박을 치려는 사람들을 우린 사기꾼취급하조. 재발 부탁이니 로또당첨 생각하지 말고, 본전 생각하지 말고.... 좀 천천히 그리고 탄탄히 갑시다...... 재발!


3. 마치며


이 글을 처음 쓸때는 미첼을 생각하며 가볍게 시작했는데 끝은 팀걱정에 마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재즈는 좋은 팀입니다. 적어도 저에게있어서는 재즈는 미운 자식같습니다. 생각하면 짜증나는데 끝을순 없어요. 그리고 조금만 잘하면 그렇게 기뻐요. 아주 기뻐 죽겠어요..... 이제 저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기다리며 팀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볼 것입니다. 탱킹이 싫다면 팀의 전력 상승을 하면서 플옵을 도전했음하고요..... 아님 쓸만한 자산을 다팔아서 내년을 준비했음 합니다. 가봅시다. GO JAZZ! 재즈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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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8.01.03 어설프게 지금처럼 가느니 미첼빼고 다 팔아서 리빌딩하거나, 혹은 로스터 개편 및 보강으로 경쟁팀들과 플옵경쟁으로 싸워야겠죠 제발 어정쩡한 무빙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스탁턴아저씨 | 작성시간 18.01.03 문제는 재즈 수뇌부들은 지금처럼 적당히 성적 나오는게 자기들한테 더 이익이라는거죠.. 그러다가 플옵 몇년에 한 번씩만 나가주는걸 원하는건 아닌가 싶을때도 많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8.01.03 스몰마켓인데다가 티켓값도 비싸지 않은 재즈다 보니... 플레이오프를 못 나갔을때와 나갔을때의 수익차이가 커서 반드시 플레이오프를 나가야 자신들의 이익이 보장되는게 현실이죠. 어떻게든 플옵은 나가고 싶다, 그러나 사치세는 내기 싫다 이런 식의 운영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덴버나 유타나 수뇌부가 짠돌이들이라 우승을 노리기엔 정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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