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에서의 첫경기... 비록 패배했지만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오늘 경기력을 보고 느낀게
우리 팀이 끝판왕과 이정도 싸울수 있는 팀이라는 점, 이번 시즌에 서부 컨퍼런스의 패권을 놓고 진지하게
경쟁해볼만한 팀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2. 오늘 이겼다면 MVP는 잉글스입니다. 이제부터 갓글스라고 찬양해야겠네요...
공수 다 잘해줘서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참고로 오늘 잉글스 커리어 하이 스코어입니다.)
3. 벤치 유닛들도 다 잘해줬습니다. 특히 단테 액섬의 퍼스트스탭 이후 돌파와 속공능력은 예술이었습니다.
이정도 벤치 득점력이라면 올해 유타의 벤치 스코어링은 더이상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4. 아마 골든스테이트를 이정도로 애먹일수 있는 수비력을 지닌 것은 유타밖에 없을겁니다. 실제로 고베어를 중심으로 한
재즈의 수비는 최강 골스를 엄청나게 애먹였죠. 베스트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5. 잉글스, 루비오 둘다 빠졌을때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접전으로 가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볼이 안돌게 되고 공격이 풀리지 않게 된다는 점은 킹스전에서도 확인했는데 결국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네요.
6. 미첼.. 2년차 징크스 제대로 겪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이 미첼 수비법을 준비해오니 돌파도 쉽게 안되니 억지 터프샷..
근데 그것도 잘 안들어가니 자멸... 오늘은 변명의 여지없이 패배의 공신입니다. 아쉬운 것은 조금만 더 여유롭게
봤다면 오픈이었던 루비오, 로이스 오닐, 크라우더 등을 볼 수 있었을텐데... 킥아웃 패스 능력, 볼핸들링이 여전히 높다는 점등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7. 결국 오늘도 고베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35분이상 뛰었네요. 고베어 휴식시간 늘리기 프로젝트는
언제쯤 성공할려나...
8. 예렙코.. 까지 맙시다. 유타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생활했는지 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락커룸에서도 동료들과 잘 지냈구요. 다만 팀에서 기회를 못받고 방출당했을 뿐...
골스에서 멋진 모습 보여줘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잘해서 잘먹고 잘살아라.. 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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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iKi 작성시간 18.10.20 잉글스 인생경기를 미첼이 시원하게 말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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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20 뭐.. 오늘 경험이 미첼의 성장에 큰 재산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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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탁턴아저씨 작성시간 18.10.20 마지막 수비에서 페이버스를 넣어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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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EAL35 작성시간 18.10.20 예렙코 버저비터라 그래서 아싸 이겼구나했는데 생각해보니 예렙코가 이제 골스 소속이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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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루시티 작성시간 18.10.20 너무 아쉽고 분해서 하루종일 생각났네요 ㅠ
이 세대 유타의 최고점은 결국 미첼의 최고점이 정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까지 묵묵히 기다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