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Utah Jazz [All That Jazz]

시원하게 깨지는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작성자NBA on ESPN|작성시간19.04.22|조회수613 목록 댓글 6

아무리 잘 봐줘도 지난 두 시즌처럼 2라운드가 한계인 팀이라,

내심 1라운드에서 휴스턴 만나게 됐을때 시원하게 깨지는 모습이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봤습니다.


왜냐면 올해 또 다시 1라운드 승리-2라운드 한계 인 모습을 반복하거나

휴스턴에 4-2 혹은 4-3 정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을때

구단 프런트가 어떤 제스쳐를 취할지 뻔하기 때문이죠.


보나마나 '이 정도면 잘했네. 플레이오프도 왔고, 홈 경기도 여럿 치르면서

수익도 좋고, 있는 선수들 잘 다독여서 같이가면 더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미첼-고베어가 코어인 팀이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제 2년차 선수가 에이스인 팀이고, 또 한명은 수비에선 다미넌트하지만,

이게 공격에선 휴스턴이나 골스처럼 철저하게 고베어를 배제한 공격플랜을 갖고 왔을땐

큰 위력을 발하기 어려운 타입의 선수가 돼버리죠.


나머지는 롤플레이어들이구요.


결국 지금 NBA는 슈퍼스타와 스페이싱/3점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명백히 그 트렌드에 역행하는 농구를 하고 있는 팀이구요.


우리도 변해야죠.


미첼의 서비스타임이 남은 기간이 이제 2년 남았고,

고베어의 계약 만료도 2년 남았습니다.


미첼이야 루키이니, 당분간은 헤어질리 없지만

고베어는 계약만료시점에 분명히 고민이 될거라 봅니다.

승리/챔피언쉽 의지가 굉장히 많은 선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름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몇몇 선수에게 팀 옵션을 거부할경우 우리는 시장에서 맥스를 지를 여유를 갖습니다.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각오로 공격적인 영입을 노려야죠.


FA시장이 여의치 않으면 트레이드 시장으로 바로 방향을 바꿔야 하구요.


이렇게 1순위.FA  2순위.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결국 스타급 자원을 영입하는 것만이

팀을 한단계 올려 놓을 수 있는 길입니다.


올 여름에도 이렇다할 전력보강이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우린 4~5번 시드 싸움하는 팀일거예요.

미첼이 웨이드/코비급으로 성장한다해도 말이죠.


그나마 변화라는 가능성을 기대할만한 계기가 왔다고 봅니다.

모든 공은 구단 프런트에게 넘어갔고 어떻게 할지 지켜 봅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알천 | 작성시간 19.04.23 라고 말하니 귀신같이 이기네요;;;
  • 답댓글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9.04.23 알천 자존심은 지켰네요 1승 ㅠ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9.04.23 콘리, 즈루를 트레이드로 노려보거나 FA로 캠바 워커를 노리던 올스타급 가드가 필수라고 봅니다 지금으로선 플옵 1라운드 한계.. 여름에 제발 정신차리고 영입좀 하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NBA on ESP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3 콘리,즈루 모두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영입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우리가 퍼줘야만 딜이 가능할텐데.. 먼저 FA시장 노려보고 아니다싶으면 이쪽으로 방향전환 해야죠...
  • 작성자데런2AK | 작성시간 19.04.23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렇게 된바에 홈에서 된통 당하고
    0:4로 끝나서 여름에 뭔가 큰거?하나
    물어왔으면 좋겠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