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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Jazz [All That Jazz]

간단하게 보는 재즈의 10년대 선수 영입

작성자루시티|작성시간19.04.27|조회수825 목록 댓글 3


올시즌은 플옵을 일찍 마무리했네요

몇몇 선수들의 재계약 결정을 하고 로스터 보강을 구상해야 할 시기인데요


시즌 중에 예전 선수단 변경 이력을 틈틈이 정리해봤었는데

영입경로별로 분류해서 펼쳐놓고 보니 

FA나 트레이드로 들여온 선수는 절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게 눈에 띄더라구요.


지난 10년 간 FA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가 계약 만료가 되던 시기에

연장계약을 맺은 경우는 딱 2번 있는데 데릭 페이버스와 자말 틴슬리입니다.


페이버스는 루키 시즌에 데려온 예외적 케이스인 걸 고려하면

사실상 13년(틴슬리) 이후에 재계약한 사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린지가 단장을 맡은 게 2012년이라 시기적으로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0/11 : 알 제퍼슨(트레이드), 라자 벨(FA), 얼 왓슨(FA)

11/12 : 데븐 해리스(트레이드), 데릭 페이버스(트레이드), 자말 틴슬리(FA), 조쉬 하워드(FA)

12/13 : 모 윌리엄스(FA), 마빈 윌리엄스(트레이드), 랜디 포이(FA)

13/14 : 리차드 제퍼슨(트레이드), 브랜든 러쉬(트레이드), 존 루카스 3세 (FA)

14/15 : 스티브 노박(트레이드), 트레버 부커(FA)

15/16 : 제프 휘티(FA)

16/17 : 셸빈 맥(트레이드), 조지 힐(트레이드), 조 존슨(FA), 보리스 디아우(트레이드)

17/18 : 타보 세폴로샤(FA), 엑페 우도(FA), 리키 루비오(트레이드), 요나스 예렙코(FA)

18/19 : 제이 크라우더(트레이드), 카일 코버(트레이드)


명단들이 참 소박합니다...ㅠ

대형(?) 영입이라고 할 만한게 10년 알젭이 마지막이네요.


사실 부커나 조지 힐, 예렙코 등은 재계약의 여지가 있을 뻔도 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별다른 협의도 없이 그냥 보내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선 루비오와 세폴로샤, 우도 등이 관련이 있는데

단순히 전례에 비추어 본다면 걸어나가게 될 확률이 높지 않나 싶고,

이들을 기계적으로 대체할 적당한 염가의 선수들을 구해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조적으로 헤이워드(특히 헤이멈 때..), 에반스, 벅스, 엑섬, 페이버스, 네토 같은 경우를 보면

롤 문제만 없다면 드래프티들은 대체적으로 잡으려는 경향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는데요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루비오, 코버, 세폴로샤, 우도는 걸어나갈 확률이 높다

2. 그리고 어디선가 비슷한 역할을 해줄 염가의 단기계약 롤플레이어를 데려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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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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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알천 | 작성시간 19.04.28 참... 진짜 소소하고 소박하고 아기자기(?)하네요.
    이런 역사 때문에 유타 팬분들이 '우린 아마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저도 그렇고요... ㅠㅠ
    말씀하신 1번은 괜찮지만 2번 대로 되면 내년 성적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서부 플옵 전쟁은 분명 더 빡세질 거라서.. (새크, 달라스, 레이커스가 올해보다 훨씬 세지겠죠..)
    린지 단장이 제발 기존 방식과 고집 버리고 이번엔 좀 제발 좀... 선 굵은 행보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Jerry Sloan | 작성시간 19.04.28 대부분 전성기가 지나서 온 선수영입뿐이죠...ㅡ ㅡ
  • 작성자NBA on ESPN | 작성시간 19.04.28 폐품수집할거면 아예 아무것도 안하길 바랍니다. 올해 아니면 내년 다시 맥스이상 지를 여유는 되니까요. 그나마 트레이드는 제법 잘하는 구단이니 이쪽으로 알아보는게 낫죠.
    알 제퍼슨도 트레이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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