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Utah Jazz [All That Jazz]

시즌 초반 팀 유타의 가장 큰 문제점

작성자NBA on ESPN|작성시간19.12.19|조회수440 목록 댓글 1

최근 수년간 유타재즈의 출발가운데 가장 실망스러운 한해가 올해인거 같습니다.

콘리라는 좋은 포인트가드를 영입했고, 미첼은 어느덧 경기당25점의 득점 볼륨을 채워주는

가드가 되었으며, 보얀은 꾸준한 효율로 20점 이상을 경기당 책임지고 있음에도 말이죠.


저는 지금까지의 유타가 올시즌 NBA팀가운데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공격과 수비에서의 기복이라던가

콘리의 극도의 부진/ 코치의 공격전술도 일부 이유가 될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문제는 벤치 스코어링입니다.


주요벤치멤버들의 득점 생산력을 보면


조 잉글스 8.6점 필드골40.5% 3점35.5%

제프 그린 7.9점 필드골38.1% 3점33.3%

이마뉴엘 무디에이 6.9점 필드골46% 3점32.4%

에드 데이비스 1.7점 필드골44%

조지 니앵 4.2점 필드골46.4% 3점40%


특히 벤치 타임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제프그린,에드 데이비스 등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커리어 최악의 모습이예요. 사실 제가 NBA를 본이래 벤치 멤버들의 생산력이 이 정도로 저조한 팀은

몇년전 클리퍼스, 지난시즌의 골든스테이트 버금갈 만큼 올해 유타가 최악인거 같습니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심각성이 두드러지는데


올랜도전 상대벤치가 44점을 올리는 동안에 유타벤치는 14점을 올리면서 무려-30점 마진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주전들이 기비지급 점수차를 만들었음에도 역전패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죠.


그리고 골스전 상대가 51점 vs 우리 벤치는12점으로  -39점

미네소타전 상대 38점 vs 우리 34점 -4점

OKC전 상대가45점을 올리는동안 우리는 23점으로 -22점이예요.


거의 경기당 마이너스 20점~30점을 깔고 가는데,

이 정도면 아무리 미첼,보얀,고베어가 해줘도 못이기죠.

오히려 이 정도 팀 승률을 올린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콘리가 아무리 부활해도, 미첼/보얀/고베어가 아무리 분전해도

지금 벤치 구간 득점 생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올시즌 희망은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희망적인건 바로 전 경기 벤치구간에 콘리를 포함시키며

콘리/잉글스/오닐/그린/데이비스로 변화를 꾀한거라고 보는데,

콘리가 결국 부활한다면 그나마 대안은 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분간 콘리가 계속 결장예정이고, 복귀해도 언제 경기력을 회복할지 가늠할수 없기에,

벤치 생산성을 위한 또 한번의 트레이드라던가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자신의 경기력에

심각성을 느끼고 제프그린,에드 데이비스,무디에이 등이 깨어나면 더 좋겠지만요.


그나마 다행인건 팀 부진의 확실한 이유가 명확하단 점이고, 이를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는건 아니란 점이죠. 부디 이런 회의감을 희망으로 바꿀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razytiger83 | 작성시간 19.12.20 저도 경기 기록지보면서 늘 벤치득점이 너무 없네라고 생각한 적 많았는데 역시 그런 문제가 있었네요. 제프 그린,에드 데이비스, 엠마누엘 무디에이,단테 엑셈 이 선수들이 주요 벤치 자원들인데 선수들 자체가 능력없는 선수들은 아닌데 너무 답답하더군요. 누군가 벤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그나마 그린이 득점력이 좀 있는 선순데 좀처럼 깨어나질 못하네요. 새로운 팀에 적응을 못했다고 하기엔 시즌이 마니 지났구요. 먼가 변화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