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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람..

작성자bojangle|작성시간04.05.29|조회수835 목록 댓글 47
올해로 26살..만으로는 생일이 조금 늦어서 아직 24세..어느덧 25년을 살았네요..
강북에서 처음 10년,나머지를 강남에서 살고 있습니다..
강남으로 온 이후에 좀 더 큰 지금의 집(강남역부근의 아파트)으로 한번더 이사했구요..

솔직하게 부족하게 살지는 않았습니다..
살면서 돈걱정은 해본적 없는게 사실이고..
정말 무리한 금액이나 허무맹랑한 용도가 아니라면,돈이 필요할때면 별문제없이 부모님께 받아온게 사실이구요..

하지만,보편적인 기준에서 밑에 언급된 것처럼 사치스런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용돈이란 걸 처음 받은 중학교 때 한 달에 3만원,고등학교 때 5만원..그리고 대학교에 와서 그래도 대우해준다고 20만원..씀씀이가 작은 편이라 심하게 부족을 느낀적은 없고 약간의 +@는 있던게 사실이지만..이정도를 두고 갑부들의 삶이라고 생각하실 분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제 친구들의 대다수도 거의 이 정도고,부족한걸 메꾸려고 아르바이트 학기중에도 거의 뛰고,방학에는 2~3개까지도 하고..

중고등학교 때도,저도 소위말하는 고액과외 몇번 받은 적있기는 하지만,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동네 종합반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솔직히 결과가 썩 신통치는 않죠..^^(물론 강남이 고액과외의 중심지인건 사실이지만..)

CD500장,테이프 300개..남들에 비해 조금 많다 싶은 건 이것뿐..

제 옷중에 제일 비싼게 15만원짜리 코트고,거의 대부분의 옷이 5만원 안 됩니다..솔직히 제가 옷이나 꾸미는데 좀 둔하기는 하지만..강남 사람들도 다 명품만 입는 거 아니고(물론 그런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요),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대문같은데 가서 1000원이라도 싸게 옷살려고 흥정하고,싼 값에 이쁜거 잡으려고 노력하는 보통사람들입니다..

강남사람들도 보통사람입니다..조금이라도 아끼고,더 벌고,낫게 살기 위해 애쓰는 평범한 소시민들,생활인들이 대부분입니다..무슨 화수분처럼 돈이 철철 넘쳐나고 사치스러운 사람들만 사는 곳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닙니다..있긴 있습니다..대신 소수죠..비단 강남에만 있는 것은 아닌 사람들이구요..물론 그 소수 중에 강남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무래도 높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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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라시드 말라쓰~ | 작성시간 04.05.29 몇몇 이상 하신분들땜에 강남사는 사람이라고 다 아랫글같진않을겁니다.제가 예전 수입청소기 회사에서 잠시일할때 방문해서 as같은거 해드렸는데 청소기가 고가다보니 거의 강남아님 분당만 다녔는데...소박하신분들도 많았습니다..그청소기가 워낙 비싸기땜에 그걸샀다는 자체로도 어이없게 보일수도 있지만..
  • 작성자라시드 말라쓰~ | 작성시간 04.05.29 그렇다고해서 뭐 되는양 있는 척하신분들은 별루 못 봤습니다..간혹 그런분들...티내시는 분들 있긴 한데 정말 말도 섞기 싫을 정도 아주머니도 가끔 봤죠...이런 분들 땜에 다 싸잡아 욕먹는것 같습니다..정말 귀족인양 행세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여..팁은 짭짤 했지만..ㅋㅋ
  • 작성자엘리웁덩크 | 작성시간 04.05.29 좀 빗나갔지만 bojangle님 어디 사시나요? 보니까 서초 4동이시던데 저랑 같은 동네 군요... 저는 유원아파트 삽니다.
  • 작성자bojangl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5.29 삼호아파트요..
  • 작성자엘리웁덩크 | 작성시간 04.05.29 아,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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