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연휴를 맞아서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미리 버스표도 예매 해놓고 즐거운 기분으로 지하철을 탔죠
지하철을 타서 보니 맨 귀퉁이 자리가 하나 빈게 보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선호해서 잘 나지 않는 자리가 비었길래 앉았습니다.
저도 기댈 수 있어서 선호 하는 자리거든요
그렇게 가는데 제가 앉은 줄에 저랑 옆에 한명 빼곤 아무도 없었습니다.
□ □ □ □ □ □ ■ ■ 이런 식으로 둘이 딱 붙어 앉아 있는 꼴이어서 전 반대편 맨 끝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음악 들으며가다가 한번 제 옆에 있던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절 엄청난 눈빛으로 야리고 있더군요;;
저랑 같은 고속터미널 역에서 내리려고 하길래 일부러 그사람이 서 있는 문 말고 옆문으로 가서
내릴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어깨를 탁 하고 부딪혀 왔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었고, 버스 시간이 10분 남아서 뛸 생각에 누가 다가오는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옆을 보니아까 그 야리던 남자더군요
뭔가 작은 소리로 욕설을 막 내뱉는 거 같았는습니다.
어깨 또 부딪힐려고 자세잡길래 그냥 옆으로 쓱 빠졌습니다.
한정거장 남았는데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버스 놓치면 안되는데
고향즐겁게 가고싶은데 이사람이 싸움을 걸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부터
뭐이런 또라X 같은사람이 다 있어? 하는 생각까지..겁도 좀 났구요
막상 문열리니까 그냥 저보다 먼저 휘휘 나가버리더군요;; 들어오려고 하던 사람들이랑 어깨를 막 부딪히면서
굉장히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아무이유도없이 야리고 시비거는 사람을 만날줄이야
비스게 님들은 만약 누가 시비를 건다거나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이런 당황스런 일이 있으니 적절한 대처법도 모르겠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간단하게 요약 : 지하철에서 처음보는 사람이 저에게 시비를 걸더군요
어떻게 상대 해 주어야 할까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火箭姚明 작성시간 10.09.23 귀에다 만두를 붙여놓으면 함부로 시비 못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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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낭만청년 작성시간 10.09.23 면벽수련한다 생각하고 그 사람을 벽으로 보고 피해서 지나가심 됩니다.. 관심가져 주는게 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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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Half Flash Half Amazin! 작성시간 10.09.23 무관심이 약 !!!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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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이키드 작성시간 10.09.23 생까야죠. 괜히 엮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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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니커보커스4ever 작성시간 10.09.24 전 이런경우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도 생각나고 그래서 그자리에서 얘기하고 결판짓는편인데 100% 그런 도발하는 사람들 실제로 말걸어 보면 별거 없습니다. 오히려 쫄아서 어버버 하더군요..물론 의외의 변수도 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