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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박원순 시장에 대한 ' 의심' 에 관해서..

작성자Stephen John Nash|작성시간12.01.22|조회수489 목록 댓글 0

우선, 일일이 댓글은 못챙겨드렸는데

앞에 제 글에 지적, 조언, 충고 감사히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의 갑론을박 논거들의 발전이 없어서 첨부해봅니다.

(병역은 잘 몰라서 패스하고요.)

 

1. 아름다운 재단 모금, 기부내역

http://blog.daum.net/mchjun/2241

 

이 자체만으론 박원순을 공격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빈약하죠.

 

하지만 두번째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2. LG 관련

(1) 기사

http://www.officia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558

(2) 블로그

http://blog.donga.com/msk1117/archives/662

 

김앤장의 변호사들과 함께 원고의 공동대리인으로 참가해서 "원고 패소" 후,

"승소한 피고" 측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사실은 비상식적인 부분이긴 합니다.

 

3. 딸의 전과

서울대에서 '해명'은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되는건 해명 여부가 아니라, 그 배경이죠.

http://swordandscales.tistory.com/100

조국 교수를 포함한 해당 교수들이 아니면, 달리 해명할 사람도 없는데..

객관적인 진위여부보다 문제되는건, 당사자들에 대한 불신이죠.

해명한 부분만을 두고 더 따지는 건 큰 소득은 없어보입니다.

 

4. 영향력

http://blog.naver.com/giant50?Redirect=Log&logNo=140141975844

김앤장을 잣대로 선악을 구분하려는 단순한 발상은 사양하겠습니다.

하지만, 변호사 활동 당시 영향력에 대해서 공방은 불필요해 보입니다.

 

검사 초기, 공안부 배치를 받고 이건 못해먹겠다면서 그 좋은 검사직 버린 배짱도 잘 알려진 얘기이고,

변호사로서 실력있는 사람도 맞고요. 그 실력 때문에 김영무가 러브콜 보낸 것도 사실입니다.

김앤장에 들어가진 않았어도 후에 유대적 관계가 계속된 것도 사실이고요.

 

저한테 "너, 지금 김앤장이랑 엮어서 나쁜 사람 만들려고 그러지?" 라고 물으시면 천만의 말씀입니다.

훗날 만약에,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제가 나중에 스카웃제의를 받는일이 온다면.. 전 갑니다.

김앤장도 '법조장사'하는 집단입니다. (물론 공익사업, 사회환원사업도 많이 합니다.)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나라 팔아먹는 것과, 장사하는 사람들이 론스타가 엄청난 수익 거두고 무사히 발 빼게 도와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속성의 일입니다. 그들에겐 법률사업하는 입장에서 의뢰인, 즉 고객에게 충실한 것뿐이죠.

그리고 김앤장이면 다 '친정부'야.. 하는 것도 잘못된 발상입니다. 지난 정권때도 김앤장 출신의 회전문 인사는 늘 있었습니다.

로펌에서 반서민적인 행보를 많이 걷는건 사실이지만, 그들이 하는 일이 무조건 '서민들의 피 빨아먹는 식'의 일도 아닐 뿐더러,

대기업들에게 요구하는 기업윤리를 적용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그 역할과 지위가 다르니까요.

법조윤리를 들이댄다해도 개인 변호사와 동등하게 로펌을 취급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받아들이시지 못하면, 법률시스템 자체를 받아들이기가 힘드실 것입니다.

 

희망직종이 변호사는 아니지만, 김앤장에 대해서 비난을 하시는 분들의 논리를 보면..

그건 "아무에게나 막 변호를 해주는 것들이 싫어."와 같습니다. 차라리 변호사라는 직업이 역겹다고 표현하는게 정확할 것입니다.

 

링크한 자료들이 당연히 반 박원순 측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라, 글쓴이들의 '주관'이 섞여있는데..

팩트만 여과해서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너, 물타기냐?" 하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리죠.

 

그의 법조 송무 실력에 대해서 당연히 인정하고, 시민들 편에서 대(對) 기업 보호의 기틀을 마련한 부분, 높이 평가합니다.

서울시민으로서, 현 서울행정업무에 대해서도 피부로 느끼는 바, 만족합니다.

 

복지정책에 대해선 식견이 짧아서 중립적이고,

과거행적에 대해선 탈 없이 깨끗한 사람, 전형적인 친서민적 인물이냐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난번처럼 임종석 인선에 대해서 비난했다가, 반민주통합당 인간으로 전제되어 카페에서 소란피웠듯이..

편향적 구분 혹은 편가르기식 해석으로 쪼개서 바라보지 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쓰는 사람보다 훨씬 많이 글을 지켜보고 조회수를 올려주는, 카페의 눈팅 회원분들께 참고가 되었음 합니다.

주관이 깔린 자료에서도, 변별력있게 객관적으로 캐치해서, 자기 주관의 잣대로 삼을 수 있는건 독자의 능력입니다.

여러 필자들이 써대는 글에 단순히 생각이 쫓아가는건, 말그대로 동조죠.

우리같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데이터의 상당 부분은 분명 여과되고, 한정되어 있는 바..

흑백 나누기, 무조건적인 무결점 논리 추구..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의견에 접근할 땐, 조심스럽고 중립적인 사고로부터,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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