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난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저,아들,아내 이렇게 셋이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잠을 잡니다.
평소에는 아내가 자장가를 불러줬는데 어제는 아내가 일찍 잠이 들어서 제가 아들을 재우게 되었지요.
나 "아빠 자장가 불러주세요."
아들 "그래..."
그런데 아는 자장가가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결국 동요를 불러주면 되겠지 했는데, 아는 동요도 별로 없는 겁니다.--;
잘자라 우리아가... 로 시작하는 노래 하나 불러주었는데 아들은 잘 생각을 안하고...결국 아는 동요 마지막 한개를 불렀습니다.
나 "발이 꽁꽁꽁, 손이 꽁꽁꽁..."
아들 "아빠.. 그거 자장가 예요?"
나 "그럼..(--;;) 자장가지..발이 꽁꽁꽁, 손이 꽁꽁꽁...얼음바람 때문에~"
아들 ".... 꽁! 꽁! 꽁! "(아주 큰소리로)
아들의 추임새 덕분에 아내가 부시시 깼습니다.
아내 " 밤에 안자고 뭐하는 거야! 애 잠 하나 못재워? !!!"
나 "......ㅜㅜ......"
비스게 여러분.
자장가 추천좀 해주세요.
아빠 노릇 하려면 여러가지 공부해야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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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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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이키까지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23 아... 이게 있었네요. 네버앤딩자장가. 아기가 잘때까지도 부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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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측불허 작성시간 12.08.23 섬집아기, 등대지기,바위섬, 등등 잔잔하고 애들이 마음이 차분해져서 잠들 수 있게 해주세요. 나이키까지만님이나 저처럼 익사이팅한 아빠들은 아기 재우기가 참 쉽지 않죠 ㅜㅜ
자장가 불러줄 때는 목소리 울림 최대,박자 1/2배속, 톤 최저로 맞추시고 '아빠가 여기 있으니까 안심하고 자렴'이라는 마음과 함께 불러주시면 이절후렴구 들어가기 전에 잠든 아기를 발견하실 겁니다^^
전 예전에 서른즈음 이랑 이등병의 편지 불로주다 애들엄마한테 혼났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이키까지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23 서른즈음... 이등병의 편지... ㅎㅎㅎ
섬집아기는 아는 노래니 오늘은 이걸 불러줘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이키까지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23 직접 링크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