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스게에 올라온 기사들만 해도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유신의 서슬퍼런 칼을 휘둘러대며
불법선거로 집권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이던 박정희 시대
역시 탱크로 쿠테타를 일으키고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무고한 국민들을 대량학살하기에 이르렀던 전두환 시대
이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이들의 목숨을 건 희생으로
우리는 진실을 밝혀왔고, 민주화를 이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도무지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유신이나 5공시절과 별 다를바 없는
사법부의 판결과 행정부의 집행
친일독재세력의 정권연장과 입법부 장악
이것들로부터 쏟아지는 엄청난 결과물들에 할 말이 없는데
전혀 방법이 보이질 않습니다.
촛불집회를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타올랐던 젊은이들은
결국 이것도 소용없다는 절망감을 느끼고 말았고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도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었죠.
노회찬과 십알단 윤목사에게 내려진
전혀 다른 결과물들을 보면서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한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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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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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블랙쉐도우 작성시간 13.02.14 가장 중요한건 민주주의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인거 같네요 한반도가 일제시대-현대까지 김대중-노무현 때 말고 단 한번도 민주주의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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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코비_메시_샤비_인혜 작성시간 13.02.14 일제시대부터라기 보다는 반만년 역사를 다 통틀어도 그 중에서 단 10년뿐이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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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ino 작성시간 13.02.14 아..... 사회문제보다 본인문제나 더 신경쓰라던 요상한 아이디를 소유한 회원이 생각나는군요. 민주주의가 오는게 이상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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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돌격돌진돌파 작성시간 13.02.15 전 잘 모르겠네요 민주주의가 무조건적으로 맞는지도 대선이후에는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중들에게 민주를 주니 멍텅구리들만 자꾸 정치판에 있어요 고대 로마 그리스처럼 제한된 투표권만 뿌리는게 옳은 지 전성기 베니스처럼 투표권은 모두에게 주어지되 정치인의 범위를 제한시키는게 맞는지 결론은 투표권 정치인에 제한을 걸 필요를 느낍니다 유럽같은 완전 개방형 자유민주주의는 아시아에는 맞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요 인구밀집도와 정치체제 관련 연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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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uan Veron 작성시간 13.02.15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안다고 여겼었는데 제가 희망을 가졌던 것에 된통 당하고 나니 정치에서의 정의라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요. 그래서 결국 무관심해지는 방향으로 가는 수 밖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게 옳은 거냐 라고 질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런 불꽃은 꺼진 상태라서요. 일단 내 주변의 삶에서 도덕적으로 살아야지 정도로 그치는게 지금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