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페이 가입한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2. N게는 물론 매일 뉴스와 루머 소식을 샅샅이 뒤진다.
3. 농구 전술/스킬과 좋은 칼럼을 모두 읽으며 나름 전문가라고 자청한다.
4. 가끔 정모 갑모에 기웃거리며 일요일에 모여서 농구할 생각에 글도 남긴다.
5. 팸게가 생기면서 서로 인사하고 함께 응원하며,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에 빠진다.
6. 가끔 경기에 대한 후기를 꼼꼼하게 올리고 승패인을 분석하며 토론하기도 한다.
7. 그렇게 시즌과 비시즌을 반복하다 서서히...카페에서 존재감이 사라져간다.
8. 사는 것도 바쁘고, 나이도 먹고 띄엄띄엄 들어오며 요즘 누가 대세인지 겨우 감만 이어간다.
9. 그러다 평소에 와야할 곳이 아니라는 비스게를 들어오기 시작한다.
10. 글을 자주 보다 서서히 중독이 된다. 일하다 여유가 생기면 새로운 글을 찾게 된다.
11. 글을 쓰거나 댓을 다는걸 부끄럽고 귀찮아 하지만, 가끔 댓글을 달고 있는 내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12. 그리고 이렇게 커밍아웃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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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 가입한지 10년이 다된 올드유저에 낼모레 마흔이 다가오는 뽀빠이존스입니다.
94년 댈러스 3J 시절부터 캡틴키드를 따라 이팀 저팀 저니하다가, 현재 뉴욕까지 왔지만 ...
팬심은 이미 라쉬드왈라스의 체력 수준입니다. ㅠ,.ㅠ
그냥 제가 비스게이가 되어가는 과정이 누군가의 전철을 밟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한줄 적어봅니다.
N게가 철저하게 농구와 관련된 글로 박터지게 싸운다면, 여기는 가볍게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터치하는 것 같아 부담이 없어 좋네요~~ 게다가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모을 수 도 있구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2%부족 작성시간 13.03.19 전 가입하고 엔게는 10번도 안간듯
매시즌마다 파이널 어느팀이 진출했나확인할때빼고는
아예안갔네요 -
작성자리바짱 벤!! 작성시간 13.03.19 한달여뒤면 가입 10주년인 저도 그럭저럭 고참급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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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llStar☆ 작성시간 13.03.19 저도 테크트리를 타고 있네요. ㅋㅋ 비스게는 생활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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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식스맨의꿈 작성시간 13.03.20 대학교 초반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어느덧 5년이넘은듯...아직 멀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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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순ol♥ 작성시간 13.03.20 저도 벌써 10년차네요@_@
요즘은 기스게, 비스게만 보게되네요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