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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i-bbq 작성시간16.03.17 6개월간 활동 안할때 MBC에서 했던 다큐를 며칠전 새벽에 방송 해주더군요.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내려가서 10살까지 다녔던 초등학교도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도 해주고 귀농한 고향친구도 만나 낚시도 가고 자전거 타면서 바닷가도 한바퀴 돌고 하더군요. 방송 보면서 느꼈던 점은 바둑판에 앉아있지 않는 이세돌은 정말 순수하고 너무나도 밝은 청년 이였습니다. 때묻지않다 라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정장을 차려입고 나가는데 아이가 "아빠 돈 많이 벌어오세요" 하니 이세돌 왈 "요즘 아빠 돈 못 벌어....." 그리고 형이 운영하는 기원으로 가서 제자 양성에 힘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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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림보 작성시간16.03.17 이세돌이 한국기원 기득권층에게 많이 찍혔었죠. 대부분의 프로기사들이 10대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하는 셈이고, 바둑밖에 모르기때문에 세상물정도 모르죠. 그래서 어른들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게 일상화됐을 겁니다. 거기에 사실상 최초로 자기 목소리를 낸게 이세돌9단이었다고 봐야죠. 그걸 싫어한 기득권층에서 이세돌을 까내리기도 했죠. 대표적이었던게 월간바둑 편집장이었던 사람이 쓴 글이었죠. 유명한 필화사건이었는데 그 글의 파문이 꽤 커지면서 이세돌9단 스승인 권갑룡프로도 글을 쓰고 결국 편집장이 물러나긴 했지만 일반인들에겐 이세돌 성격이 좋지 않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덴 성공했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