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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5복중의 하나라는 말은 정말 진리네요.

작성자둠키|작성시간16.12.11|조회수2,097 목록 댓글 16

2016년에는 무척 기쁜일로 시작해서 7월달에 생애 최악의 일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요.

몇주전 회사내 지인과 얘기하다가 그 지인도 힘든일을 많이 겪고 있더라구요. 말하던중에 그 직원이 2016년이 빨리 가기만 기다린다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강하게 긍정을 했었어요.
2017년이 온다고 바뀌는건 없지만 그래도 새해가 오면 좀 나아질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같은거죠.

각설하고 어릴때부터 치아가 원래 좋지않았습니다.
중1때인가 거의 1년내내 치과 다녔던 기억이 나기도 하구요. 그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단것 꾸준히 먹고
그랬었죠.

고 3때인가 모교출신 치과의사가 와서 무슨 논문 쓴다고 모든 재학생 충치실태를 조사하는데 그당시 1 우리반 1번이 충치가 15개인가 해서 반애들이 경악을 하다가 50번대였던 제가 가뿐히 그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교 1등을 했던 기억도 나구요...

그후 제가 돈을 벌게 되면서 치과를 다닐때 기억중 하나는 치과원장님이

'왜 부모가 돈을 낼때는 다 금으로 떼우다가 본인들이 돈을 낼때는 다 제일 싼 아말감으로 떼우는지 ..."
였어요. 그때 새삼 부모님의 사랑을 느꼈던 기억도 나네요.

그후 운이 좋아서인지 제가 치과의사가 되어서...
는 농담이구요. 친한친구들이 치과의사가 되어서

그나마 저의 부실한 치아들을 책임져주었죠.

캐나다로 이사온후에는 새로운 치과시스템에
직면 했지요.

대부분의 의료시스템은 느리지만 무료임에도
치과는 유료입니다.
신경치료가 한국은 보험 되면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몇천원했지만
여기는 $800정도 합니다.
엄청난 차이죠? 대신 예전에 한국에서 시끄러웠던 소독문제같은건 확실하답니다.
저는 회사보험이 있어서 운좋게도 매년 $2500정도 커버가 되지만 늘 해마다 그 범위를 넘어서 저의 생돈 $500씩 따로 지출을 하곤 했습니다.

이번달 10일동안 탈들이 나서 지난주 목요일에 휴가내고 왼쪽 어금니 오른쪽 어금니를 하루에 2시간 넘게 걸려 치료 받았는데

방금 식사하다가 작은뼈때문에 앞니 라미네이트가
깨졌네요.어이가 없어서..

어릴때 앞니가 아주 약간 벌어졌었는데
신경 안쓰다가 학교 여후배가 라미네이트 하고 와서
저보고 권하길래 아 보기 안좋은가보다 싶어서
나중에 라미네이트를 했었거든요.

그냥 생긴대로 살껄...또 이렇게 번거로워집니다.

정말 이 글 읽으시는분들 치아 관리 잘하세요.
제리 이런것 단것 가능하면 피하시구요.
최소 1년에 한번씩은 스케일링 해주세요.

경비도 경비지만 치료 받는 시간이 참 아깝습니다.
스트레스는 별도로 치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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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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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둠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11 정말 감사하셔야겠어요. 저는 부모님도 썩 좋지않으셔서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치아예방 10계명중 10위인가가 남의 싸움에 나서지마라 였어요. 그것만 조심하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 작성자Duncan #21 | 작성시간 16.12.11 올해 치과에서 쓴 돈이 180만원정도가 되네요... 관리 정말 잘해야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둠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11 아이고..그 180만원이 앞으로의 마지막 치과비가 되시길요.
  • 작성자바즈라유다 | 작성시간 16.12.11 일단 치료가 심화될수록 고통도 극심해지져 이건 마취를 해도 통증이... 고문이 존재할정도니...
  • 답댓글 작성자둠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11 저의 문제중 하나가 치료를 편하게 잘 받는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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