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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낙 작성시간20.04.30 사실 페미니스트라면서 넥타이를 매거나 머리를 짧게 짜르는 것도 모순입니다. 왜냐하면 성 평등의 기준을 여전히 사회가 요구하는(그들의 주장에 의하면)남성의 기준(짧은 머리/넥타이)으로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들의 무의식 속엔 나는 남자가 되고 싶다라는 심리가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분의 논리를 끝까지 따르려면 우리는 제 3의 언어를 사용해야합니다. 남성 중심 언어도 안되며 그렇다고해서 여성 중심 언어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어느 한 쪽을 택하는 순간 "성평등" 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과연 우리가 남성적이지도 않으면서 여성적이도 않은 제 3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만들어서 습득할 수 있을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설령 어느 개인이 자신 고유의 3의 언어를 쓴다하더라도 상대방은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고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그 예가 바로 "너 답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런 의미도 전달해 주지 않습니다. 너 답다 라고 말한 사람밖에는요. 아니, 상대방을 위해서 "너 답다" 라는 단어를 하는 것인데 정작 그 단어를 알아듯지 못하는 제 3의 언어로 쓰면 그것이야 말로 상대방에 대한 무례함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