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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둠키 작성시간20.06.11 단짝 친구가 4개월만에 연락해서 밥먹자고 했는데 배부르셔서 다음달에 보자고 하셨다는데..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바빠서도 아니고 배부르셔서 다음에 보자는것도 그렇고 그 다음도 다음날이 아닌 다음달에 보자고 하신 글쓴님의 행동이 (제 기준으로는 조심스럽지만) 단짝 친구에게 하는것 같지 않아서요
그리고 글에서 보면 그 친구분이 만나실때면 항상 술사시고 밥 사시고 하셨나요? 그럼 그 친구 입장에서는 글쓴님을 오해하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는 그 친구에게 연락도 못하는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는 걱정보다는 답장이 안왔을때의 글쓴님의 자존심이 더 신경쓰이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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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캡틴 릭 작성시간20.06.12 음...저도 옛날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먼저 취업하더니만 카톡 읽고도 씹고, 전화하면 회의중이라고 나중에 연락한다고하고 끊어버리고...그래서 기다리면 연락안오고해서 맘상한적있었어요. 그러다 약간 답답해서 카톡답장할시간도 없냐고 한소리했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카톡할 틈이야 당연 있겠지만 너무 정신없으니까 틈나면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멍때리며 잠시 쉬고 다시 일한다. 너도 나중에 바쁘게 일하면 무슨말인지 이해할거라 생각하고 일단 이해해줘라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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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gend 작성시간20.06.12 글만 보면 근 3년전 이전까지도 거의 친구가 자주 연락하고, 같이 놀고 술과 밥도 항상(주로) 사주던 관계였다고 하셨는데.. 아플때도 찾아가주던 친구였구요..
그리고 그렇게 단짝이자 불알 친구가 몇달만에 밥먹자고 연락했는데, 그 이유가 배불러서 다음에 보자고 했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잘 가지 않습니다.
배불리 오늘 식사하자고 꼭 부른거겠습니까? 물론 두 분 만의 다른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글쓴님이 좀 더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구리구리쫑쫑 작성시간20.06.12 비슷한 케이스인데, 저는 먼저 연락하는 쪽이었어요.
친구는 백수였고, 저는 스트레스가 많아서 매일 전화하고 주말마다 만나고(돈은 제가 다 냈음) 지냈죠.
언젠가부터 말하는 것도 그렇고 읽씹도 생기고 하는데 느낌이 그렇게 오더라구요. 나랑 만나는게 부담스러운가보구나.
자연스레 연락이 줄게 되었고 그렇게 6개월정도를 연락 안하고 지냈는데, 메세지가 하나 오더라구요. 잘 지내냐 뭐 그런 안부문자.
그래서 잘 지낸다. 건강해라 정도 답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다시 연락 안했죠.
이유는 나중에 알겠더라구요.
저는 아쉽지 않았던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