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한 투쟁은 간접적으로 정신적 향료로 종교가 가지고 있는 저 세계, 즉 피안에 대한 투쟁이다. 종교적 고통은 현실적 고통의 표현인 동시에 현실적 고통에 대한 저항이다. 종교는 억압된 자들의 한숨이자, 심장 없는 세계에서의 심장이고, 영혼 없는 상황에서의 영혼이다. 한마디로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민중에게 환각적 행복을 낳는 종교를 폐기하라는 이유는 민중으로 하여금 현실적 행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민중에게 자기 삶의 조건에 대한 환각을 포기하라고 요청한다는 것은 환각을 필요로 하는 조건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 비판은 태생적으로 종교가 후광이 되는 눈물의 골짜기에 대한 비판일 수밖에 없다.
<마르크르 '헤겔 법철학 비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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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고단한 현실, 가상의 세계를 꾸며 눈을 돌리게 하는 것이 종교죠.
종교를 내치라 하기에 앞서, 이 고단한 현실을 바꾸어 주는 것이 우선일테고요.
선한 민중들은 이용 당하는 것이죠. 이것을 선하다고만 볼 수는 없겠지만요.
이들을 이용하고 있는 그 소수 집단들은 이제 21세기의 지성으로 엄벌을 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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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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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eraphic 작성시간 20.08.17 San Duncan 음......제 말이 틀리다면 설명을 해주시던지, 아니면 아예 처음 부터 댓글을 안다시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말씀 드렸듯이 저는 사회 정치 경제 역사 쪽에 큰 지식이 없고 그냥 상식 수준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설명하기 너무 길어서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뭔가 기분이 좀 그렇네요 -
답댓글 작성자나스텝한거니 작성시간 20.08.17 San Duncan 지금 공산국가를 이룬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공산주의와 마르크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는 다릅니다. 마르크스는 당시 자본주의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것이였고(즉 당시 대표적인 깨어있는 지식인계층이었죠.) 그걸 잘이용해 본인들이 민중들을 선동해서 권력을 잡은 놈들이 이룬게 소련,중국,북한 등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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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懶魔 작성시간 20.08.17 종교의 자리에 저사람들이 차지한거죠 공허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군국주의와 공산주의 궁극적으론 저것이 종교가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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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懶魔 작성시간 20.08.17 懶魔 억압된 자들의 꿈과 한숨을 벌어먹고 산다는 비꼼아닐까요 종교를 폐기하라는 이유는 리얼리스트가 되라는 의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종교를 가지되 환각적 욕망을 포기하라. 마약처럼 의존성으로 되어지지마라. 진통제처럼 한번의 환각으로 위기는 극복 할 수 있으나 의존적으로 되어버리면 공허의 부르짖음일 뿐이다. 이걸 의미한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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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칼라피플 작성시간 20.08.17 종교의 교리 자체는 문제가 없죠. 그걸 자신과 소속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느라 독단에 빠지는게 문제죠. 그냥 일부 똑똑하지만 악한 정치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어리석은 추종자의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