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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파이팅아이버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7.20 네 그냥 간단한 회상씬의 극치를 보여줬죠. 저는 이게 당연한건줄 알고 있었는데 원피스는 다음의 스토리를 위해서 참고 봐야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는 그런 구간이 없었거든요. 도대체 왜 이렇게 재미없는 부분을 다음구간을 위해서 봐야 된다는건지..
웹툰중에서도 신의탑 무슨열차구간인가 거기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화이트 나오던구간.. 하아.. 진짜 언제 끝나냐는 생각으로 봤지만 원피스에 비해서는 양반이었습니다. -
작성자 조던황제 작성시간21.07.20 더 복서는 애초에 좀 한계가 있는 작품이었고 길게 갈 작품이 아닌데 중간에 자꾸 빌런을 넣으려다 보니 요새는 억지전개로 가더군요.
모히칸 빅토르가 '운' 컨셉으로 나온 빌런이란거 보고..분위기가 와장창 깨더군요. 사실 그 이전에도 주인공이 약빠는 전개가 나와서 어이가 없었는데,
그나마 빌런 형제 얘기로 퉁치고 넘어간건지 이거 뭐하자는건가라는 생각이 슬슬 들던 시점이라서 노선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시점부턴 하락세만 보일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이 작품을 제가 전에 비스겡서 리뷰한적이 있는데 애초에 주인공은 재앙일 뿐 피카레스크적인 인물로 서사가 없고 주변인들의 이야기로 꾸려나가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시작은 인상적이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롱런하긴 좀 무리가 있는데 최근의 작가 의도가 롱런으로 보이더군요.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강점이 단점으로 대거 전환되는 지점이 발생합니다.
빌런등장- 빌런의 과거회상-주인공의 학살 반복패턴이 되거든요. 페이스 푸쉬할 작품이 롱텀이라.....
그나마 전개에 변화를 주려고 히어로 속성의 캐릭터와 노력캐릭터를 등장시킬 모양인데.. 여기서 반전하면 작가의 상당한 내공있는 연출력이라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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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조던황제 작성시간21.07.20 원피스 이 게시판에서 몇번 소감을 적은 적이 있는데, 마스터피스가 되려면 작가는 자기 작품과 객관적 거리를 둘 줄 알아야 하는데 오다는 지나치게 작품에 가까이 접근합니다.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해야 하는데 다 가져가려고 하다보니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난립합니다. 이렇게 되면 구조적으로 여러 캐릭을 다 살려야 하니 다 떠들어야하고,
아무리 대단한 재능을 가진 작가라도 절대로 소화할 수 없는 '산만함'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그리고 한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람인 이상 작품을 구성할때 전개나 연출의 패턴 수의 한계란건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게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닌게, 패턴이 달라지면 전혀 다른 작품이 됩니다. 다른 작가가 그린것처럼 되어버리죠)
원피스는 그점에서 이미 한계점을 지난지 꽤 오래됐는데 계속 연재를 이어 나가다보니 같은 이야기 패턴의 반복, 연출의 반복..이러니 지겨울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이야기를 하는게 문제라기 보단 이미 앞서 같은 에피소드를 봤고 설정만 살짝 바꾼 수준이라..재탕이란 느낌일 수 밖에 없어요.
마스터피스 작품은 언제 마무리하느냐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도 매우 중요하죠 -
답댓글 작성자 파이팅아이버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7.20 조던황제 언제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란 말이 너무나 와닿네요. 캐릭터성으로 보면 드래곤볼과 슬랭덩크는 대단하네요. 야무치 천진반등이 쩌리화 된건 전투배틀물 특성상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많은이들에게 잊혀지지 않았고 슬램덩크도 홍익현까지 살려낸것을 보면 두작가 다 대단한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캐릭터성으로는 닥터슬럼푸는 진짜 엄청난 만화였네요. 반면에 원피스는 하하.. 왜 일본외 나라에서 나루토에 밀리는지 알수 있을거 같아요. 암튼 더복서때문에 이런글을 쓰게 됐는데 저는 원피스가 이런 과거회상씬이나 쓸데없는 스토리가 난무하는거는 정말 이렇게 유명한 만화 아니어도 처음 접해봅니다. 저는 정말 이런 만화를 본적이 없어요. 제가 애초에 안보는 명탐정 코난이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원피스는 초반은 좋았지만 중반 이후로는 최악의 과대평과된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황제님 고견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던 부분도 알수있게 돼서 정말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