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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비싼 삼겹살집, 부산 서초갈비 후기

작성자0304LAL^-^누룩이|작성시간23.01.10|조회수21,407 목록 댓글 34

재상이 김치 윽수로 먹고갔데이~

3년전 한 유투버의 우연한 촬영으로 소개가 되어 화재가 된 곳 

 

부산에 내려간김에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한국에서 가장 비싼 냉삼, 아니 삼겹살로 해도 가장 비쌀집

서초갈비 후기입니다

 

부산 수영구쪽에 있구요

우선 서초갈비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5시,6시,7시 예약을 받는데 한팀씩만 받습니다

1인은 잘 안받으려 하는데 많이 드신다고 어필하면 오라고 하십니다

 

유튜브등 방송 촬영은 안되고 사진 촬영정도만 허락하는 곳인데 귀찮아서 안찍었네요

사진은 다 퍼온것입니다

 

 

장사가 꾸준하게 잘되시는지 이젠 기본 주문양이 늘어났습니다

 

기본 2인 10인분을 먹어야 하는데 대패삼겹살보다 살짝 두꺼운 수준이고 양이 매우 적습니다

정량도 아니고 바구니에 할머니 마음대로 잘라서 담습니다 

대충 5인분이 다른곳 1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로 10인분 -> 2인분

1인당 20인분씩은 먹어야 적당합니다

 

 

 

아기돼지라고 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ㅎㅎ

고기가 좋아서 기름이 투명하다고 하시는데 나중에 그 기름에 재상이 김치를 볶아주십니다

이번에도 와서 윽수로 먹고갔다고 말씀을..

 

 

 

 

기본 상차림

손수 파채를 다듬는다고 하십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구요

다른 배추나 시금치, 숙주도 아주 맛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정도 가격이면 당연히 맛있어야 합니다

 

1시간에 1테이블만 받아서 손수 고기를 구워주시고

가격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고깃집이라는 프라이드가 있는듯합니다

 

당연히 냉삼은 맛이 좋습니다

한남동 나리의집을 매우 좋아하는데 거기와 비슷합니다

참고로 나리의집은 150그람에 14,000원으로 알고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고기를 많이 먹으면 매우 좋아하십니다

오늘 혼자가서 60인분을 먹었는데 배 터질꺼 같아서 나중에 소화제 사먹었네요

1인당 30~40인분에 다먹을쯤에 재상이 김치 볶아서 밥이랑 먹으면 적당할듯 합니다

 

입담이 좋으셔서 손님들과 욕쟁이 할머니 컨셉으로 대화를 잘 나눕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이재용 회장, 싸이, 정지훈, 김태희를 비롯, 각종 중소기업 회장님들도 많이 왔다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까스활명수? 아들이 와서 라면 박스로 3박스 소화제 주고갔다고 자랑하셨습니다

 

음료수와 소주, 맥주는 무료입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먹을때 된장찌개 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여긴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생수도 직접 만드신 물인데 달라고 할때 한컵씩만 주십니다

고기먹으면서 자꾸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해서 3컵만 먹고 나왔네요 

 

 

완전 예약제라서 그냥 들어왔다가 가격보고 놀라는 손님, 혹은 가격을 모르고 따라왔다가 계산할때 금액듣고 옆에서 놀라는 사모님들을 싫어하시는거 같았습니다

 

추가로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와 절약정신이 엄청나고 자신이 만든 물(보리차 같은것인데 다른걸로 우려내셨다고 함), 고기등에 태클이나 아는척이 들어오면 매우 베타적입니다 ㅎㅎ

 

 

 

총평 : 평소 음식에 돈을 아끼는편이 전혀 아닌데도 비싸다고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거의 처음인듯 합니다

 

유명 가수나, 배우, 중소기업 회장님들은 자기네 테이블만 조용히 먹고갈수 있으니 괜찮을듯 한데 일반인들은 왠만한 갑부 아니고서는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맛은 냉삼집중에서는 한두손가락안에 드는것 같습니다

예약이 평일인데도 3팀 다 차있고 뒤에 말씀하는거 들어보니 사업하시는거 같았는데 일년에 한두번 꼭 오시는거 같더라구요

나름 매니아층이 탄탄한듯 합니다 할머니와 대화하는걸 재미있어 하는 손님들도 많구요

 

개인적으로는 한남동 나리의집 냉삼이 적당한 두께와 청국장등 찌개 유무, 할머니와 대화 안하면서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더 나은듯 합니다

 

나오면서 다음번에도 또 오겠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앞으로 안갈듯 하네요 ㅎㅎㅎ 이상 서초갈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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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luetain | 작성시간 23.01.10 전 엊그제 부산여행 갔다가 거대갈비가봤습니닼ㅋㅋ
  • 답댓글 작성자0304LAL^-^누룩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10 개인적으로 저는 인근에 있는 해운대 암소갈비는 호

    거대갈비는 불호더라구요
  • 작성자Memphis Grizzlies | 작성시간 23.01.10 여긴 비추천이요^^;
  • 작성자AirWalk | 작성시간 23.01.10 와우 우리동네 골목길 구석에 있는 80넘으신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냉삼집과 거의 같네요. 다만 다른건 울동네는 저렴한가격과 청국장비슷한 된장찌개와 파김치까지 나오고 있어요... 내손을 거쳐간 음식들의 자부심은 이해하는데..비추하시는분들이 왜 비추하시는지 알겠네요.
  • 작성자SenesQ | 작성시간 23.01.11 후기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참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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