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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넌나만의TOP 작성시간23.06.21 1. 저 아이들 부모세대가 딱 지금 30~40대. 이전 빡세게 통제되며 이뤄진 서열중시+상명하복의 문화에서 고스란히 적응해오면서 자란 세대죠. 성인 되기 전 성장하는 동안에는 생존해야 하기때문에 순응했지만, 기저에는 사실 학습해온 가치관에 대한 반발심리가 깊숙히 자리잡았을거고 다 큰 성인이 되서는 그 반발심리가 자녀 양육을 통해 발현되는거죠. 내 아이만큼은 나와는 다르게.
2. 어린 시절보다는 경제 성장까지 해서(물론 지금 경제침체다, 물가는 오르고 내 급여는 안오른다 하며 체감은 더 힘들지만ㅋ) 이전 시대와는 상대적으로 많이 풍족해진건 맞고, 자녀를 잘 챙겨주고 잘 보호해줄 수 있는 여건이 되니,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물고기를 갖다주는 것은 물론 플레이팅까지 풀코스 서비스로 대접. 스스로 살아가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3. 그리고 위의 사회 변화로 인해 탈집단주의 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교우관계의 필요성도 감소할 수 밖에 없죠... 예전에는 깍두기란 것도 있고, 다같이는 어울리며 꽁냥꽁냥 하며 관계의 씨앗을 심고 꽃을 피우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지만 이제 그런 것도 사라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