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내게 넘을수 없는 산처럼 크시고 무서운 분이셨다.
어릴적부터 단 한번도 약한모습 보이신적 없었고
흐트러진 모습보여주신 적이 없었다.
아버지 친구분들 사이에서는 법없이도 살 사람 이었고
생판모르는 남에게는 그렇게 신사일수가 없었다.
키도 180에 가까우시리만큼 훤칠하신 정말 크고 멋진 아버지...
오늘은 그런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어릴적 오락실가다 걸렸을때 중학교때 거짓말 하고 걸렸을때
정말 죽지 않을만큼 맞았다. 팬티만 입고 쫒겨난적도 있을정도로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너무나도 크고 멋지고 무서우셨던
그런 아버지가 내눈에
점점 작아지고 흐트러지셨던건
아버지가 사업을 3번째 실패하시고
아들한테 용돈주기도 힘들었던 나 14살때도 아니었고
아들이 공부지질나게 않하는 망나니같은놈임을
알았던 18살때도
동생이 아부지한테 대들면서 나가버린 19살때도 아니었다.
또한 어머니가 돈못번다고 구박했을때도 아니었다.
이모든 상황에도 아버지는 내눈에 크고 강한 분이셨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처음으로 작아보였던건
내가 20살되던 해였다....항상 커보이셨던 아버지가....
1.아버지가 처음으로 작아보였을때...
공부 지질나게 않하고 친구들만 조아라 하던 멍청한 아들놈은
수능성적이 그리 잘난 점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대학이라는 곳을 가보려고 지방대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빈둥빈둥 희희낙낙 허송새월도 보내고 있던
하루였다...전화벨이 울리고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셨다.
곧이어 어머니의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들려왔고
어머니는 술취한 아버지를
대려오라 하셨다...술취한 아버지라니...
난 단 한번도 아버지가 술에 취한모습을 본적이 없었다...
주당중에 주당이셨으니까 말이다.
나는 이게 무슨일인가하고 아버지가 계시다는 곳으로 부리나케
뛰어갔다...아버지는 정말 만취상태셨고 난 오랜만에 아버지를
업어보았다...그런데 그 크고 강하셨던 아버지는...
너무도 가벼워져 계셨다...12살때 아버지를 업어본 이후로
근 10여년 만에 업어본 아버지는 너무도 가벼워져 계셨다...
사실 업었던 당시에는 그런생각 못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아버지를 업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점점 목주위가 뜨거워지는것을 느꼈다...
뭐지.....
난 곧 그 목주위를 뜨겁게하는 원인을 찾아내었고
아버지가 설마...라고 생각했다...
그랬다...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초등학교 4학년때 오락실가다 걸린 나를 무지하게 때리신후
때린게 너무 미안해서
몰래 안방에서 우셨던 아버지의 눈물을 10년만에 본것이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시며 '미안해...미안해'만 연발하셨다....
나는 아버지가 누구한테 뭐가 미안한지 그때는 정말 몰랐다.
다만 아버지가 보여준 약한 모습이 충격일 뿐이었다.
고생시킨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건가?
그런데 안방에 아버지를 뉘어드리고 나오는 나를 어머니가 부르셨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은 나를 죽이고 싶을만큼 싫은 놈으로 만들었다.
'집이 너무 어려워서. 지금 대학을 가면 많이 힘들꺼라고.....
그냥 전문대나 재수를 하는게 어떻겠내고....'그말씀이셨다.
난 알고있었다. 우리집이 별로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했던것....
이정도일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아무튼 이때까지도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재수나 하자라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다음말을 듣기 전까지 말이다....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하셔...사업망하고 사기당하고 지금까지
고생시킨것...전부다 미안해하셔...아들들한테 미안해하셔...'
눈물 많은것 엄마아닌 아부지 닮은건가...라고
이날 처음 생각해보았다..
미안하실것 없는데...오히려 미안해 해야하는건 멍청이 아들놈인데..
2.내가 군대가던 때
시간이 지나 내가 군대 가는날이 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을때였다.
머리를 미리 짜른나를 보신 아버지는 뭔가 생각하신듯했고...
기어이 일을 저지르셨다...
친구들과 군대가기 싫다면서 궁시렁대다 저녁때쯤 집에
들어가서 난 또 울고말았다...
집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어머니가 직접 아버지 머리를 잘라주고
계셨다..머리를 자르면서 어머니는 울고계셨고...
아버지는 나를보고 씨익 웃어보이셨다...
바보 바보 바보...아들은 바보였을 뿐입니다..
아들 군대 가면 가장 마음 아프신건 어머니 아버지셨을 텐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도 부모님과 함께 보낼수 없는 아들은
정말 엄청난 바보입니다...
나는 그날 정말 엄청 울었다...
머리를 자르셔서 그 큰 풍채 때문에
어머니가 계속 아버지를 조폭이라고 놀리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이
왜 이렇게 슬프게만 보였었는지....
그렇게 어머니 아버지는 바보같은 아들놈과 함께
마음속의 군대를 들어가려고 마음먹으셨던 것일까...
아직도 그때 어머니의 눈물 아버지의 미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려고한다...그 너무 크신 사랑에 감당하기도 힘들다...
3.아들이 집앞 도로에서 담배를 피다...
군대를 제대하고 난 친구와 집에서 놀다가 친구를 바래다주러
집앞도로에나와 버스를 기다리며 담배를 피고있었다..
얼마를 기다렸을까...담배를 피우는 도중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택시가 내쪽으로 다가오고있었다...
(아버지는 내가 담배피는걸 무지 싫어하셨기 때문에
나도 아버지앞에서는 안피는것처럼 행동했었지만
쉽게 끊을수 있는게 아니었다.)
아버지는 그런 상황에서 나를 못본척 하시며
그냥 내 앞을 지나가셨다...
분명 집에서 아들놈이랑 저녁한끼 드시려고
일하시다 들어오신 길이었으리라...
못난 아들놈이랑 저녁한끼 드시려고...
아버지의 그 작은 바램이 아들놈으로 인해
깨져버렸을때...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분명 아들이 닮은 바보같은 아버지는
그때도 내생각만을 하셨을꺼다...
아들놈 미안해하는게 싫어서....
그냥 그게 싫어서....
아들놈 생각만 하셔서....
아버지는 아들놈이 당신께 미안해할까봐
집에도 들어오시지 않고 그냥 모른척 지나가 주신것이었다...
아버지는 그 이후로도 그 일을 그냥 모른척 해주셨다..
아버지 그때 화라도 내시지 그러셨습니까....
왜 저녁도 못드시고 그냥 집앞을 지나가셨습니까...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 어떻게 보답하게 하시려고 그러셨습니까...
아버지에 대한 죄스러움 어떻게 감당하라고 그러셨습니까...
난 아직도 아버지랑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하고있지는 않다...
역시 아버지는 아버지니까 말이다...
요즘엔 아니지만 가끔씩 나한테 직접 미안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아버지는 나에게는 아직도 멋지시고 크신 그리고
강하신 분이다...아마도 평생동안...그럴것이라 생각한다...
PS-어머니는 나에게 당신께서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사랑으로 직접 보여주시고
아버지는 말없는 당신의 사랑을
조용히 알려주셨다...
난 아버지의 바보스러우리만큼 착한모습과 어머니의 유머스러움을
동시에 배우려고 노력하고있고...어느정도는 두분의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행복하지만...그 외에
내가 가진 단점들이 두분과는
전혀 무관한 것들이기에 굉장히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말하지않아도 알수있는것 보이지않아도 볼수있는것
그건 이세상에 부모님의 사랑 그것뿐이다...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지신 세상에서 가장크시고 가장멋지신
가장 착하신 당신께 직접 이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ps2-참 다행인지 어릴적에 가난이란게 어떤건지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실수로 말이죠.
돈 안갚는다고 당신의 친동생에게 쌍욕을 들으셨던 어머니를 보면서
아버지 원망을 처음해봤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아버지가 조금씩 이해가 되더군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 말이죠.
어떤 이유에서건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큰 잘못을했을때 그 자식을 버리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자식도 그러해서는 안되는 거겠지요.
아버님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아직도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분명히 자식을 사랑하십니다.
아버지가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자식만큼은 아버지를 감싸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버지께 받은 사랑에 대한 자식의 최소한의 보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간을 조금더 가지시고 아버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는것도
자식이 할수있는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릴적부터 단 한번도 약한모습 보이신적 없었고
흐트러진 모습보여주신 적이 없었다.
아버지 친구분들 사이에서는 법없이도 살 사람 이었고
생판모르는 남에게는 그렇게 신사일수가 없었다.
키도 180에 가까우시리만큼 훤칠하신 정말 크고 멋진 아버지...
오늘은 그런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어릴적 오락실가다 걸렸을때 중학교때 거짓말 하고 걸렸을때
정말 죽지 않을만큼 맞았다. 팬티만 입고 쫒겨난적도 있을정도로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너무나도 크고 멋지고 무서우셨던
그런 아버지가 내눈에
점점 작아지고 흐트러지셨던건
아버지가 사업을 3번째 실패하시고
아들한테 용돈주기도 힘들었던 나 14살때도 아니었고
아들이 공부지질나게 않하는 망나니같은놈임을
알았던 18살때도
동생이 아부지한테 대들면서 나가버린 19살때도 아니었다.
또한 어머니가 돈못번다고 구박했을때도 아니었다.
이모든 상황에도 아버지는 내눈에 크고 강한 분이셨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처음으로 작아보였던건
내가 20살되던 해였다....항상 커보이셨던 아버지가....
1.아버지가 처음으로 작아보였을때...
공부 지질나게 않하고 친구들만 조아라 하던 멍청한 아들놈은
수능성적이 그리 잘난 점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대학이라는 곳을 가보려고 지방대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빈둥빈둥 희희낙낙 허송새월도 보내고 있던
하루였다...전화벨이 울리고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셨다.
곧이어 어머니의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들려왔고
어머니는 술취한 아버지를
대려오라 하셨다...술취한 아버지라니...
난 단 한번도 아버지가 술에 취한모습을 본적이 없었다...
주당중에 주당이셨으니까 말이다.
나는 이게 무슨일인가하고 아버지가 계시다는 곳으로 부리나케
뛰어갔다...아버지는 정말 만취상태셨고 난 오랜만에 아버지를
업어보았다...그런데 그 크고 강하셨던 아버지는...
너무도 가벼워져 계셨다...12살때 아버지를 업어본 이후로
근 10여년 만에 업어본 아버지는 너무도 가벼워져 계셨다...
사실 업었던 당시에는 그런생각 못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아버지를 업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점점 목주위가 뜨거워지는것을 느꼈다...
뭐지.....
난 곧 그 목주위를 뜨겁게하는 원인을 찾아내었고
아버지가 설마...라고 생각했다...
그랬다...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초등학교 4학년때 오락실가다 걸린 나를 무지하게 때리신후
때린게 너무 미안해서
몰래 안방에서 우셨던 아버지의 눈물을 10년만에 본것이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시며 '미안해...미안해'만 연발하셨다....
나는 아버지가 누구한테 뭐가 미안한지 그때는 정말 몰랐다.
다만 아버지가 보여준 약한 모습이 충격일 뿐이었다.
고생시킨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건가?
그런데 안방에 아버지를 뉘어드리고 나오는 나를 어머니가 부르셨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은 나를 죽이고 싶을만큼 싫은 놈으로 만들었다.
'집이 너무 어려워서. 지금 대학을 가면 많이 힘들꺼라고.....
그냥 전문대나 재수를 하는게 어떻겠내고....'그말씀이셨다.
난 알고있었다. 우리집이 별로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했던것....
이정도일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아무튼 이때까지도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재수나 하자라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다음말을 듣기 전까지 말이다....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하셔...사업망하고 사기당하고 지금까지
고생시킨것...전부다 미안해하셔...아들들한테 미안해하셔...'
눈물 많은것 엄마아닌 아부지 닮은건가...라고
이날 처음 생각해보았다..
미안하실것 없는데...오히려 미안해 해야하는건 멍청이 아들놈인데..
2.내가 군대가던 때
시간이 지나 내가 군대 가는날이 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을때였다.
머리를 미리 짜른나를 보신 아버지는 뭔가 생각하신듯했고...
기어이 일을 저지르셨다...
친구들과 군대가기 싫다면서 궁시렁대다 저녁때쯤 집에
들어가서 난 또 울고말았다...
집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어머니가 직접 아버지 머리를 잘라주고
계셨다..머리를 자르면서 어머니는 울고계셨고...
아버지는 나를보고 씨익 웃어보이셨다...
바보 바보 바보...아들은 바보였을 뿐입니다..
아들 군대 가면 가장 마음 아프신건 어머니 아버지셨을 텐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도 부모님과 함께 보낼수 없는 아들은
정말 엄청난 바보입니다...
나는 그날 정말 엄청 울었다...
머리를 자르셔서 그 큰 풍채 때문에
어머니가 계속 아버지를 조폭이라고 놀리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이
왜 이렇게 슬프게만 보였었는지....
그렇게 어머니 아버지는 바보같은 아들놈과 함께
마음속의 군대를 들어가려고 마음먹으셨던 것일까...
아직도 그때 어머니의 눈물 아버지의 미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려고한다...그 너무 크신 사랑에 감당하기도 힘들다...
3.아들이 집앞 도로에서 담배를 피다...
군대를 제대하고 난 친구와 집에서 놀다가 친구를 바래다주러
집앞도로에나와 버스를 기다리며 담배를 피고있었다..
얼마를 기다렸을까...담배를 피우는 도중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택시가 내쪽으로 다가오고있었다...
(아버지는 내가 담배피는걸 무지 싫어하셨기 때문에
나도 아버지앞에서는 안피는것처럼 행동했었지만
쉽게 끊을수 있는게 아니었다.)
아버지는 그런 상황에서 나를 못본척 하시며
그냥 내 앞을 지나가셨다...
분명 집에서 아들놈이랑 저녁한끼 드시려고
일하시다 들어오신 길이었으리라...
못난 아들놈이랑 저녁한끼 드시려고...
아버지의 그 작은 바램이 아들놈으로 인해
깨져버렸을때...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분명 아들이 닮은 바보같은 아버지는
그때도 내생각만을 하셨을꺼다...
아들놈 미안해하는게 싫어서....
그냥 그게 싫어서....
아들놈 생각만 하셔서....
아버지는 아들놈이 당신께 미안해할까봐
집에도 들어오시지 않고 그냥 모른척 지나가 주신것이었다...
아버지는 그 이후로도 그 일을 그냥 모른척 해주셨다..
아버지 그때 화라도 내시지 그러셨습니까....
왜 저녁도 못드시고 그냥 집앞을 지나가셨습니까...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 어떻게 보답하게 하시려고 그러셨습니까...
아버지에 대한 죄스러움 어떻게 감당하라고 그러셨습니까...
난 아직도 아버지랑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하고있지는 않다...
역시 아버지는 아버지니까 말이다...
요즘엔 아니지만 가끔씩 나한테 직접 미안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아버지는 나에게는 아직도 멋지시고 크신 그리고
강하신 분이다...아마도 평생동안...그럴것이라 생각한다...
PS-어머니는 나에게 당신께서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사랑으로 직접 보여주시고
아버지는 말없는 당신의 사랑을
조용히 알려주셨다...
난 아버지의 바보스러우리만큼 착한모습과 어머니의 유머스러움을
동시에 배우려고 노력하고있고...어느정도는 두분의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행복하지만...그 외에
내가 가진 단점들이 두분과는
전혀 무관한 것들이기에 굉장히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말하지않아도 알수있는것 보이지않아도 볼수있는것
그건 이세상에 부모님의 사랑 그것뿐이다...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지신 세상에서 가장크시고 가장멋지신
가장 착하신 당신께 직접 이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ps2-참 다행인지 어릴적에 가난이란게 어떤건지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실수로 말이죠.
돈 안갚는다고 당신의 친동생에게 쌍욕을 들으셨던 어머니를 보면서
아버지 원망을 처음해봤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아버지가 조금씩 이해가 되더군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 말이죠.
어떤 이유에서건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큰 잘못을했을때 그 자식을 버리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자식도 그러해서는 안되는 거겠지요.
아버님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아직도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분명히 자식을 사랑하십니다.
아버지가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자식만큼은 아버지를 감싸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버지께 받은 사랑에 대한 자식의 최소한의 보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간을 조금더 가지시고 아버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는것도
자식이 할수있는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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