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interceptor #.23작성시간24.03.10
장모님한테는 뭐하러 말하는지? 걍 연애시절 실수 한번 한거고 결혼까지 했으면 덮어줄거 같습니다. 어떤 잘못이든 한번은 잊을수, 잊어줄수 있다가 제 신념이라. 걍 딱 잊고 절대 아무말 안할듯. 더 사랑해주고 잘해줘서 다른생각 안들게 할겁니다. 그럼에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건 내가 문제가 아니란거고 최악의 결과가 생겨도 후회도 미련도 없을테니까.
작성자구리구리쫑쫑작성시간24.03.10
나는 왜 남자가 별로인것 같지.... 저도 비슷한일 있었어요. 아내 옛날 외장하드 옮기다가 처가식구들 옛날 사진 궁금해서 봤는데(아내도 알고 있음) 왠 남자와 다정하게 있는 사진 있더라구요. 같은 날짜에 침대에 누워 책읽는 사진도 있고. 뭐 정황상 뭐다 싶은데, 아니라고 하면 아닐 수도 있는 사진이더군요.
별로 화나지도 않고, 뭐 옛 남친인가. 까먹고 안지웠나. 하고 전혀 신경 안썼습니다. 제가 좀 무심한가 싶네요 지금보니. 뭐 상관없습니다.
작성자만성피로작성시간24.03.11
헤어지자고 할 것 같습니다. 신뢰가 깨진것은 붙일 수 없어요. 애초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성의 유혹을 상식적으로 거절하는게 맞죠. 인간도 동물인데 이성의 유혹을 그 누가 싫어하고 안흔들리겠습니까.. 도덕과 상식과 사랑하는 상대를 위한 존중으로 거절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