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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ΕΜΙΝΕΜ 작성시간24.04.30 대통령의 볍스러움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1.
이재명 대표가 이런저런 현안 물으며 알고 있냐고
묻자, 잘 모르니까(알 턱이 없지) 민생/정책 현장
목소리에 대해 세세히 보고받고 있지 못 하다....
라고 답변하죠. 이런 구차한 변명을 하는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대통령은 물론이고, 일을 제대로 안 한 대통령실의
참모/실무진들도 지난 2년간 죄다 직무유기했다고
실토하는 꼴이죠.
2.
민심과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
옛 민정수석실에서 '민심 청취' 기능을 보강한
법률수석비서관실의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ㅎㅎㅎㅎㅎ 진짜...
민정수석실은 민심 동향을 살피는 역할도 있지만,
사실상 인사검증, 감찰, 사정기관 업무총괄 기능이
핵심이죠.
인사검증 기능은 법무부에 떼어줬는데 ... 이걸
다시 가져올진 모르겠으나, 윤석열 스타일 상
법률수석비서관실을 만들겠다는 건 민심을 잘
살피겠다는 게 아니라 사정기관에 대한 장악력을
더 강화해서 반대쪽은 더 높은 강도로 탄압하고,
자기 측근에 대한 의혹 제기나 공격에 대해서는
로펌처럼 법률대응팀의 역할을 맡기겠다는 심산.
민심 파악에는 1도 관심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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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ΕΜΙΝΕΜ 작성시간24.04.30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 보면
현 대통령과 여당이 나라와 국민들에 대하여
얼마나 비루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대선기간 내내 유권자들에게 그걸
몸소 보여줬죠.)
그게 귀찮아서 기성 매체 언론들 헤드라인만
훑으며 그 놈이 그 놈이라고 양비론 외치거나,
내 이익이 우선이랍시고 저런 무능력자를
대통령으로 뽑고, 국힘같은 정당에 표 던지는
행태를 보면 ... 화낼 힘도 없어집니다.
다양성을 지향하는 민주주의라지만,
그러기엔 우리 정치계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정치 진영의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