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 너희들 흑인 줄리엣 비난하면 신고할 거임

[Jason-Kidd]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리버스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비난이 이어졌다. “줄리엣을 흑인 배우가 연기하는 게 말도 안 된다” 등 반응과 함께 인신공격성 발언도 잇따랐다.


반면 리버스를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줄리엣은 허구일 뿐이다. 허구의 인물을 누가 연기하든 중요치 않다” “흑인 배우도 줄리엣 연기를 잘 해낼 수 있다” “리버스는 줄리엣을 연기하기에 충분히 멋지다.


TMZ “그의 외모, 패션감각 등을 비난하는 댓글은 물론 다양한 혐오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것들은 매우 비열하고 끔찍하다.”


제작사 : 우리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발언)이 쏟아졌다 이건 멈춰야만 한다.

우리는 뛰어난 아티스트 그룹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그들이 온라인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해야만 한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계속해서 회사의 모든 사람을 지원하고 보호할 것이다. 어떠한 학대도 용납하지 않고 신고하겠다. 이러한 괴롭힘은 온라인, 업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4/08/7TX4F7D55VC3TA37WZ2SMMEZ4Y/?outputType=amp

[연후아빠]

왠지 이건은 반감이 덜생기는군요

[어우혹]

연극 내용은 잘 모르지만 원작에 두 집안이 대대로 원수 사이인건 직관적으로 알겠어요

[농구좋아ㅎ]

...

[Miracle Shooter]

응 안보면 그만이양~~

[욕쟁이아가]

'흑인 줄리엣 비난하면 신고한다'가 아니라 본문에도 나왔듯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 발언'을 좌시하지 않겠다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캐스팅에 불만이나 의구심이 있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으나 배우에 대한 원색적인 인신공격과 혐오성 표현을 공공연히 내뱉는 것은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배우에게 가해지는 모욕적인 언사를 제작사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있을 수도 없는 게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