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8 Show 시청 후기 (스포 주의)

[Dance OZ]

56000% 주관적 의견임을 말씀 드리며
스포가 많으니 보실 분들은 여기서 뒤로 가기 누르세요~~~~










생각 나는 대로 번호 붙여서 적어보겠습니다.
1. 솔직히 오징어 게임 그 이상이다.
분위기는 오징어 게임 비슷하게 시작하고
드라마 미술도 오징어 게임 같긴 하지만
함축된 의미 뭐 이런걸 제외 하더하도
재미만 놓고 봤을 때 이 드라마가 훨씬 재밌어요.

2. 캐스팅이 찰떡 아이스 크림 그 이상이다.
류준열 최근에 무게잡고 진지한 역할 나왔을 때
또는 악역으로 나왔을 때 보다 이번 역할은
진짜 딱 맞는 찌질한 역할 이구요.
단독 주연 박정민은 정말 아닌데 단독 주연이 아닌 박정민은 역쉬!!!
그렇죠 천우희는 약간 이렇게 미친 사람 역할이 딱이죠!
문정희도 착하지만 무언가 감춘게 있는 역할 너무 잘 어울리고
특히 추격자 슈퍼 아줌마와 맞먹는 역대급 고구마…
이주영도 또 이런 역할이야 했는데 또 이런 역할을 너무 잘했으며
박해준 배우도 약간의 건달끼 있는 이런 악역이 너무 잘 어울리고
이열음 배우 너무 얄밉게 연기 잘하네요.
나머지 한명 솔직히 평하기 싫은데 연기 너무 잘 하네요.
그래서 더 보면서 짜증나요. 4년을 쉬었는데…
그래서 이번엔 8년 정도 더 쉬세요~

3. 편당 시간
편당 타이틀 엔딩 타이틀 제외하면 35분 정도인 것도
너무 맘에 드네요. 마지막 화는 조금 깁니다.

4. 한재림 감독
영화도 물론 너무 잘 만들지만
계속 드라마 하시는 것도…

5. 무대 미술과 음악
무대 미술이 진짜 좋아요.
그리고 음악도 안 거슬리게 너무 좋구요.

6. 추천 무조건 합니다.
단 천우희가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 이유에 대한
설득력이 좀 떨어지고 대놓고 악역인 박해준 배우를
제외 하고는 여성캐릭터만 너무 민폐로 나오니 그것도 좀…

7. 복귀가 너무 빠르다.
4년 만에 복귀라 괜찮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좀… 연가를 너무 잘해서 그래서 더 안좋게 보이네요.

아무튼 추천 합니다.
시간 훅가요~

[치즈소보루]

저는 4화까지 보다 못보겠더라구요. 불편해서요… 너무 몰입했나봐요.

[SplendorCuz]

배성우씨 복귀작인가요?

[Dance OZ]

네 그런거 같아요 ㅎㅎ

[mourning33]

4화 보는 중인데, 많이 불편하네요. 그만큼 연출과 연기, 그리고 각색이 좋았다는 거기는 하지만, 불편함을 감추기는 어렵네요. 6번, 8번 같이 붙어먹는 꼬라지(현실에 어떤 커플을 생각나게 하죠)와 4번과 5번의 트롤짓은 보기 힘들 정도고요.

그래도 끝까지 볼 만한 드라마고, 아마도 다른 캐릭터를 만들 수만 있다면 시즌 2 나올 것 같네요.

외국애들은 한국사람들 이름 없이 숫자 붙이는 거랑 게임 좋아한다고 생각할 듯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