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Doctor J 작성시간24.05.31 제가 정확히 저런 고충 속에 논문을 썼습니다.
도서 목록, 논문 목록, 하나하나 뒤져서 있으면 돈 내고 복사하고, 관련 도서나 논문의 각주에 나와있는 책이나 논문, 에세이, 찾아서 필요한 부분 또 복사하고...
어떤 경우엔 책 한 권을 학교 허락하에 전부 제본을 맡긴 적도 있어요. 절판이 된 책이라 살 수도 없었고, 그런데 제 논문엔 절대적으로 필요했고요.
인터넷이란 게 없을 때여서 아예 다른 옵션이 없었죠. 요구된 논문의 글 수에 따라, 몇 주씩, 몇 달씩 도서관에 상주하다시피 했습니다.
이 모든 걸 영어로... 완전히 미친 거죠.
이제는 추억이 된 그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