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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Hey Arnold 작성시간24.05.31 연후아빠 재밌네요. 언플을 통해 대중의 지지를 유도한건 하이브측이 시작했고, 하이브 측의 계속된 언플에 더이상 두고볼 수 없었던 민희진이 최초 기자회견을 한 것이고요. 하이브측에서 언플로 민희진을 괴롭힌 배임증거들이 법원에서 하나도 인정이 안됐는데 이같이 드러난 장난질에 민희진을 지지하는현상은 자연스러운것 같은데요?그리고 '탈취'라는 표현은 완벽하게 하이브측 표현이죠. 현 상황에서는 '하이브의 수인한도를 넘어선 부정행위에 대한 어도어의 정당한 독립 모색'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같습니다. 정당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민희진은 그동안 사측으로부터 겪은 부당한 일들에 대해 순리대로 내부에서 해결하려고 했으나 근거없는 언플을 통해 민희진을 내치려다 역풍맞은건 하이브니까요. 그리고 피프티피프티 건도 있고 18%인 민희진이 탈취라니요. 애초에 우스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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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싼쵸이 작성시간24.05.31 Hey Arnold 저는 하이브가 상식적으로 민희진이랑 원만하게 해결할 가능성이 있었을까 싶네요. 이미 표현하신대로 민희진이 독립(제 기준엔 탈취)하려는 정황이 다 드러났는데요. 회사 차원에선 당연히 강력한 조치를 해야하는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정공법으로 가도 될걸 오히려 추잡하게 가다가 역풍 맞은건 저도 백프로 동의하구요) 민희진이 가진 18프로는 본인이 직접 투자한 금액도 아니고 하이브 입장에서 민희진 주장대로 일밖에 모르던 직장인에게 최대한 예우로 해준거 아닌가요?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인프라가 없었으면 뉴진스 자체가 만들어질수 없었는데 민희진만 마치 뉴진스를 전부 만들었다는 프레임은 나름 뉴진스 팬을 자처하는 저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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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연후아빠 작성시간24.06.01 Hey Arnold 진지하게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야기한 지점과 답변의 지향점이 다른 부분이 있어 확인을하자면
1.저는'해사 행위'를 했다고 했지 불법을 저질렀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법과는 별개로 해사행위라 판단하는건 회사내규의 문제죠. 법원에서 판단한것은 탈취행위가 "실행"되지 않았다는것이지 "계획"자체는 있었다는 물증이 나왔죠.
배임의 경우 계획 단계는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겁니다. 탈취 계획의 진실 여부는 여기 카페에서 톡 내용이 올라와 있으니 보실수 있습니다.
(톡에서 "걸그룹 뺏어오기", "20배 뻥튀기", "우리가 다먹기" 같은 표현들에 대해서 의견이 다르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고.)
"정당한 독립 모색"이라 표현하신 회사 탈취 계획 역시 카톡의 내용대로 시행이 되었을때 그 판결이 어떤지는 피프티 사건에서 판례가 있습니다.
2. 누가누굴 지지하는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법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말한것데 헤이님의 댓글에 대해 제가 핀트가 어긋난 발언을 한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연후아빠 작성시간24.06.01 연후아빠 별개로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가 하는것은 자신 이외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피프티 사태에서 안성일이 피프티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최소 피프티 멤버 3인은 그리 생각한 모양입니다.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말이죠.
제가 민희진 입장이고 정말 뉴진스를 아낀다면 1000억+@가 확정된 상황에서 내 수익을 더 올리자고 해사행위를 할게아니라
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뉴진스가 그간 하이브와 방씨로 부터 얼마나 불공정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 왔는지 폭로 하겠습니다.
아니면 정치력을 발휘해 내 그룹을 보호 하던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의문을 제기하신 '어째서 알럽은 민희진을 까는 사람이 많은가'를 생각 해보면 이렇듯
뉴진스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이익을 우선 추구하며 오히려 뉴진스에게 피해를 발생시킨점, 카톡에서 드러난 명백한 해사 행위, 내로남불
1차 기자회견에서의 기이한 언행들이 복합적을 작용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방시혁은 아주 오래전 오디션 프로그램 멘토로 나와서 참가자 쥐잡듯 할때 부터 매우매우 싫어하는 인물이고
이번 사건에서도 민vs방 의 대결은 똥vs똥의 대결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