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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농구좋아ㅎ 작성시간24.06.09 가넷과르브론 아니에요. 말씀하신 것보다 청년 주거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20-30대 초년생들은 급여가 많지 않고, 주거 구입 시, 가처분소득은 매우 떨어져요. 그러니 아이를 낳고 나서 체력적 재정적 부담을 지는 게 엄두가 안나죠. 차라리 결혼을 안하거나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판단하죠. 자신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걸 두려워해서요.
싸고 비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집이 내 급여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제 주변의 현실적으로 결혼과 육아를 걱정하는 사람 중에 비싼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조건이 좋은 집을 찾죠. 월세, 유동인구, 교육시설, 편의시설, 환경오염 등이요. -
답댓글 작성자 블루워커 작성시간24.06.09 블루워커 지방쪽엔 초품아에
교통좋고 애키우기좋은
조건좋은 2억대 집 30평형도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ㅜ
다만 좋은 양질의 직장이 거의
수도권에 몰려있어 그렇지.
수도권이나
특정 대도시등 에
직장과 인프라,교육 등 여러
좋은조건들이 몰빵된게 전 매우크다고
봅니다.
집은 찾아보면
얘나 지금이나
2억대의 살기좋은 집들 많이 있어요.
근데 사람들은 그런집들이
위치나 브랜드 등도 좋길 바라겠죠.
그래야 그 아파트의 가격이 더
오를테니..
인프라 몰빵
수도권 몰빵 한국이 해결안되면
점점더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질수밖에 없을거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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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농구좋아ㅎ 작성시간24.06.09 블루워커 2억대의 집이라 하셨는데요. 사실 청년 중에 2억대 집을 못 구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LH에서 신혼희망타운 등 모집 받아도 경쟁이 엄청나요. 그 분들은 2억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요즘은 대출도 힘든 상황이라 대출끼고 분양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고, 전세 역시 대출도 힘들고 전세사기가 많아 진퇴양난입니다.
비스게에는 40대 이상이 많아 지금 말씀하신 2억정도의 조건이 비교적 싸(?) 보이겠지만, 현재 청년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이야기들도 많이 듣고요.
정리해말하자면, 청년들이 비싼집을 찾기에 집을 못구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에 맞는 집이 비싸니 못 찾는 게 더 맞을 겁니다. 근데 이게요. 부동산 부양정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현재 기득권층들과 건설사 언론들이 모두 그 이익관계자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