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CHI)불타는개고기 작성시간24.06.11 고향 떠나 산다는게 누구한테나 쉬운 결정은 아닌데 그 이유가 지방이라서라고 인식이 박히는것 같아 참 그렇네요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익숙한 환경이 아닌 곳에서의 시작은 두려운 법이죠 저도 결국은 2년만 있다가 내려왔지만 몇년전 뿌리내릴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서울 올라가야 했을때 흥분하고 좋아했었던 기억은 절대 아닙니다 어쩔수 없으니 올라갔던거죠 ㅎ -
작성자 두가지향기 작성시간24.06.11 뭐 비꼬고 그런거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서울과 지방차이가 뭐가 그리나는거죠?
참고로 전 창원삽니다~
제가 느끼는건 공연,맛집...이런거 말곤 불편한건 거의 없는듯 한데... -
답댓글 작성자 Fluke 작성시간24.06.11 서울 24년째 거주 중이고 고향은 서울과 가깝지만 많이 시골입니다.
고향 기준으로 인프라로 인한 불편 중 가장 큰 것은 병원입니다. 병,의원이 적진 않은데 워낙 작은 규모 밖에 없어서 크게 다치거나 아프면 무조건 다른 지역으로 가야하거든요.
맛집까진 안 바라는데 외식 가능한 음식 종류 자체도 한정적이고, 배달은 뭐 대부분 안 돼서 이 부분도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보통 자차로 움직이지만, 대중교통이나 택시 이용도 굉장히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공연이나 극장, 전시 같은건 서울까지 한시간이면 가서 크게 문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병원 제외하고 다른 불편은 다른 장점들로 상쇄하고도 남는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만약 고향에 연고가 없는 상황에서 와서 살아야 한다고 하면 힘들거 같긴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Guardian 작성시간24.06.11 Fluke 흔히 군단위 시골이면 이해가 가는데 창원이나 청주는 대학병원도 있고 나쁘지는 않은데요
맛집도 뭐 인스타나 티비에 많이 나오는 집들 숫자는 적지만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집들도 꽤 있구요 -
답댓글 작성자 두가지향기 작성시간24.06.11 Fluke 그렇군요~
지방이라 함이 서울이외를 말하는건 아닌가보네요~
서울이외의 시골?을 말하는 거면 공감은 갑니다
창원..은 살기 좋그릉여 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 구들장2 작성시간24.06.11 결혼 10년차 이상, 술먹고 낚시하는 게 낙인 아재들이라면 모를까, 차이 엄청납니다.
사람이 모이고, 유행, 트렌드, 문화의 발현지는 다 서울입니다. 실패든 성공이든 서울에 있어야 경험치가 쌓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Fluke 작성시간24.06.11 Guardian 그걸 부정하려는게 아니고 제가 전국 팔도 실정을 다 알 순 없으니 경험해보고 잘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린 거죠 ㅎㅎ
-
답댓글 작성자 김이사_주 작성시간24.06.11 사실 모르겠습니다...심지어 군대도 인천서 나왔고 학교생활부터 사는곳까지 서울 인천을 벗어나본 적이 없고 와이프도 마찬가지고 명절에 지방 한번 내려가본 적 없어서 지방 생활을 좋다 안좋다 생각해본적 조차 없어서요..하긴 대학 졸업하고 회사 쓸 땐 분당 잠실까지도 멀다고 안써봤네요 딱 사대문 인근이랑 강남역 마포공덕 제일 먼게 삼성...
-
작성자 용룡이 작성시간24.06.11 서울의 바다를 보여 줄께 하면서, 한강 데려가던 친구가 생각 나네요.
고향이 편한 것 아닌가요 ^^;
서울 가면 딱 두 곳, 테헤란로(?)와 종로(인사동) 정도는 구경하기 좋더라고요 ㅎ
전 부산 남구만 벗어나도 불편 불편 ㅋㅋ 늙었는지 ㅠㅠ
그런데 이런 댓글 왜 달고 있지 ㅎㅎ -
작성자 ▶◀Justice 작성시간24.06.11 군대빼곤 서울을 벗어난 적 없는 서울 사람인데, 전 좌천의 의미로 보내는 지방만 아니면 전혀 문제 안될 것 같은데 ㅎㅎㅎ 오히려 지방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