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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씩스맨 작성시간24.06.28 즐긴다기 보다는, 아니 즐길 때도 간혹은 있고, 편하기도 하니까요. 저 의사가 사람 심리를 잘 모르는 게 아닌가...
대학때는 같이 먹는 친구가 있으면 좋지만, 수업을 계속 같이 맞추기도 어렵고 그래서, 가끔 같이 먹을 때 즐겁고, 그래도 평소에 혼자 먹는 걸 거리끼지 않게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어요. 밥을 같이 먹기 위해 친구랑 시간표를 맞춘다는 게 별로 이해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각자 시간표 맞춰보다 같이 듣는 수업이 있거나, 같이 밥 먹을 시간이 있으면 반갑고 그랬죠. 굳이 친구랑 밥 같이 먹으려고 시간표를 조정하는 걸 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